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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1. (목)

세정가현장

김종호 신임 광주세관장 "수출활력 제고 최선"

광주본부세관은 19일 11층 강당에서 제39대 김종호 세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종호 세관장은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지역 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만큼 우선적으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세관장은 "마약과 불량식품 차단 등 관세국경을 빈틈없이 지켜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세관장은 "올해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 향후 여수 묘도 LNG 탱크터미널 건설 등 국가적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수요자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는 업무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격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본부세관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취임식 후 김 세관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추모탑에 분향·헌화하며 민주화 운동을 하다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김종호 세관장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제40회로 98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세관 조사국장, 울산세관장, 관세청 국제협력팀장·심사정책과장 등 조직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통합·조정능력 등 리더십과 소통능력이 탁월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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