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내달 11일 해외통관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주요 8개국 파견 중인 관세관 12명 현지 생생정보 전달
해외 주요국의 최신 통관정보를 현지에 파견 중인 관세관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내달 11일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장소 제약 없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비용 또한 무료다.
관세청은 내달 11일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8개국의 관세관 12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제도 및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하는 한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1 온라인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의 경우 상담할 내용을 미리 제출하면 관세관과의 1:1 온라인 무료 상담 과정에서 좀 더 상세하게 궁금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라 수출입여건이 악화되고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해 각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의 공지·공고 사항 및 하단 팝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설명회 접속 주소는 신청자들에게 별도 안내된다.
또한 관세관과의 1:1 상담 진행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사용하며,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이 사전에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