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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성현회계법인 "중견회계법인 전산감사분야 선두 되겠다"

성현회계법인(대표·박근서)이 중견회계법인으로서 본격적인 전산감사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성현회계법인은 감사 소프트웨어 도입 및 전산감사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전산감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대형 회계법인에서나 사용하던 데이터분석 툴을 회계감사의 매출·매입·결산 등 주요 프로세스에 도입했으며, 빅4 출신 회계사·정보시스템 감사사(CISA)·IT전문가로 구성된 전사감사팀이 방법론 정립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내부통제담당자들이 생소해하는 IT 통제 PA(Private Accounting)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사본부 회계사들의 전산감사 능력을 높이고 있다.

 

외감법 개정과 IT를 기반으로 한 정보시스템 환경 등의 변화로 IT통제,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전산감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간 빅4 회계법인은 AI 플랫폼·데이터분석 툴, 전산감사 인력을 확보해 전산감사 서비스를 강화해온 반면, 로컬 회계법인은 인력 및 투자의 한계로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다.

 

성현은 영업실적보다 감사품질을 중시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감사서비스 역량 제고에 나섰다.

 

송광혁 전산감사팀 상무이사는 “최근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역시 데이터 분석 관련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의 정보 시스템에 맞는 적절한 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을 높이는 감사인의 전산감사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진의 지원, 추가인력 영입을 통해 성현이 중견회계법인 전산감사 분야의 선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DO성현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법인 ‘BDO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의 한국 멤버펌으로, 글로벌 표준감사 프로그램인 APT NEXT GEN을 사용해 감사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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