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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내국세

국세청 6급이하 1천461명 승진인사 11월 중순 단행

지난해보다 440명 줄어…승진예정인원 △6급-434명 △7급- 498명 △8급-529명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 오를 수 있는 성장디딤돌 인사 강조

 

올해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예정 인원이 총 1천461명으로, 지난해보다 440명 가량 줄어든다.

 

국세청은 28일 내부방을 통해 올해 6급이하 승진인사 시기를 11월 중순경에 단행하는 한편, 승진 예정인원의 경우 결원 범위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나 현재 기준으로 △6급-434명 △7급- 498명 △8급-529명 등 총 1천461명에 달한다고 공지했다.

 

각 직군별 승진예정 인원은 △세무직-1천436명(6급 426명, 7급 487명, 8급 523명) △전산직-22명(6급 5명, 7급 11명, 8급 6명) △운전직-1명(6급 1명) △기술직-1명(6급 1명) △방호직 -1명(6급 1명) 등이다.

 

특별승진 배정 인원은 6급의 경우 승진예정 인원의 15%, 7급 10% 수준에서 선발될 예정으로, 특별승진 추천대상자의 공적을 공개하고 결격사유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칠 계획이다.

 

올해 승진예정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440명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에는 장려세제 확대 시행 및 빅데이터센터 신설 등 대규모 수시증원이 반영돼 승진인원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다시금 이전 수준으로 환원됐다.

 

국세청은 올해 승진심사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의 승진인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묵묵히 헌신하며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연공서열과 온정주의를 지양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심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특히 금번 인사에서 성장 디딤돌 인사 구현을 강조해,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디딤돌 마련을 위해 6급 승진단계부터 9급 공채 인력의 점유비를 점진적으로 상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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