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0. (토)

세정가현장

담장 허문 청주세무서…이청룡 대전국세청장 "세정, 더 편안하게"

청주세무서(서장·오원균)는 지난 3일 청사 내 잔디광장에서 ‘세심정’ 정사 완공식을 갖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 박철완 흥덕구청장, 임지순 동청주세무서장, 김경배 청주세무서 세정협의회위원장, 대원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 복대동 통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차담회를 가졌다.

 

정자 현판은 국민의 성실납세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세무공무원의 마음을 ’세심(稅心)‘으로 표현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히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정했다.

 

취임 후 청주서를 첫 방문한 이청룡 대전청장은 “세심정 완공을 계기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의 초심을 되새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더 친근하고 더 편안한 세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청주시 뉴딜사업의 모범사례로 지역주민을 위해 세무서 담장 일부를 허물고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해 준 청주세무서에 감사한다”며 “행복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원균 서장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역주민 등 세심정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함과 행복을 느끼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편안한 국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자에 앉아 국화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한편, 이번 정자 설치는 흥덕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시 예산으로 추진됐다. 청주서는 근무시간 중에도 인근 어린이들의 놀이터 및 주변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사진 촬영장소 등으로 청사를 개방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