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정상배 서초세무서장 취임 "업무전문성 강화 필요"

정상배 서초세무서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와 전문성 함양을 주문했다.

 

 

제33대 서초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정상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재정을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우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장 먼저 역지자세의 자세를 주문했다.

 

정 서장은 “납세자는 세정을 집행하는데 있어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고객”이라며 “납세자의 작은 불편과 불만이라도 소홀히 듣지 말고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의견을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비록 법률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옳다 하더라도 납세자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결과에 관계없이 납세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세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세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도 주문했다.

 

정 서장은 “공정한 업무 집행을 위해서는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해야 한다”며 “그래야 업무를 자신있고 당당하게 처리할 수 있고 납세자에게도 진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할 맛 나는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 서장은 "서로 믿고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격의없이 진정어린 소통을 해 달라"고 말하고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악성민원 처리에 주저 없이 나주고 다른 직원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줘 조직에 도움이 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인사철학도 밝혔다.

 

[프로필]

△65년 △충북 보은 △안중종고 △세무대(3기) △광화문세무서 법인세과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송파세무서 세원관리과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세청 징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영월세무서장 △구리세무서장 △서초세무서장(現)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