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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대구국세청 국장급 모두 稅大 포진…경제회복 지원 기대

국세청이 지난달말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지방청 국장 네 자리에 모두 국립세무대학 출신이 임명되는 등 '세무대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사1국장을 비롯해 징세송무국장, 조사2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에 세대 출신을 기용했는데, 한결같이 업무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장급에는 현재 국세청내 비행시 대표주자로 꼽히는 세대5기와 10기가 배치된 점이 주목된다. 

 

 

세대 5기 출신으로 이동찬 징세송무국장과 박수복 조사1국장이 세정집행에 활약하고 있다. 박수복 조사1국장은 대구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서울청 조사1국2과장 등 조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조사통’으로 꼽힌다.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관리자로 평가받는다. 

 

이동찬 징세송무국장 역시 서울청 조사1국, 대구청 조사1국 조사1·2과장을 거친 조사분야 베테랑으로, 국세청의 과세권을 유지하는데 진력하고 있다. 대구지역 근무경력이 길어 지역 세원상황에 밝고 조직장악력이 강점이다. 

 

'차세대 리더'  세대 10기 출신도 국장급에 포진해 있다. 고영일 조사2국장은 북대전세무서장을 거쳐 중부청 법인세과장,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교육기획과장 등 요직을 거쳐 이번에 대구청 조사2국장에 올랐다. 국세행정에 대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탁월한 기획력을 갖춘 관리자로 알려진다. 

 

김문희 성실납세지원국장 역시 일찌감치 국세청이 점찍은 여성 미래 핵심간부다. 2014년 본청 주요 보직으로 꼽히는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에 전진배치된 데 이어, 2017년 서기관으로 특별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김부한 지방청 감사관과 공창석 포항세무서장, 이영철 구미세무서장도 세대 5기 출신으로 이들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지역 세정가에서는 이들 세대 출신 간부들이 자신들의 풍부한 세정경험을 살려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세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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