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8. (목)

세정가현장

73억원 자금세탁 외환사범 적발한 2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서울세관, 김의영 관세행정관 외 5명 2월 분야별 으뜸이 선정 ‧ 포상

 

수출대금을 빼돌려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해외 부동산 투기, 다이아 밀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73억원을 자금세탁한 외환사범을 적발한 김의영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2월의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26일 김의영 관세행정관 외 5명의 관세행정관을 2월 으뜸이로 선정·포상했다. 2월 분야별 으뜸이는 조향련·곽호종·고아름·장수연·박명호 관세행정관이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조향련 행정관은 체납자 압류재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해 부적정 압류를 시정하고 소멸시효를 현행화해(약 19억원) 납세자 권리 보호 강화에 기여했다.

 

곽호종 행정관은 미국에서 반입된 개인 이사화물에 대한 정밀 X-레이 및 개장검사를 통해 밀반입된 공기권총 1정, 탄환 10,177점, 은괴 74.3kg을 통관단계에서 적발한 공을 인정받아 통관행정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FTA 분야에서는 내수에 의존하던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게 특혜 적용이 가능한 협정국을 안내하고 FTA활용을 지원해 미국 등에 20만달러 상당의 마스크 수출 성공에 기여한 공로로 고아름 행정관이 선정됐다.

 

장수연 행정관은 ‘유기화합물’ 품목분류에 대한 기업별 오류정보 안내로 자발적 신고를 유도해 약 21억원의 세액을 추가 징수하고 ‘화학물질 HS가이드’를 발간해 품목분류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분야 으뜸이로 뽑혔다.

 

조사분야에서는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유명 오픈마켓을 통해 200억원대의 정품가장 위조의류를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조직을 적발한 박명호 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