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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경제/기업

광주·전남 3월 수출 24% 증가…코로나 이후 최대 흑자

광주.전남지역의 3월 무역수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46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5.3% 증가한 31억7천5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이후 최대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광주세관은 밝혔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4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7.7% 증가한 7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6억9천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송장비(1.1%)와 반도체(14.3%), 가전제품(9.8%), 타이어(45.9%)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1.5%)는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43.9%)와 가전제품(51.6%), 기계류(114.9%), 고무(72.5%) 등이 증가했다.

 

한편 전남은 전년 대비 수출이 31.5% 증가한 32억1천900만달러, 수입은 19.9% 증가한 24억3천800만달러로 7억8천1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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