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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3. (토)

관세

'관세·무역X게임'…MZ세대 학습법 개발 모색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세행정 인적자원개발 협업기관 토론회

 

 

공직에 진출하는 엠제트(MZ)세대가 늘고 있는 등 인적 세대교체에 대응해 관세·무역분야에서의 효율적인 인적자원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세 분야 관련 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이달 26일 관세행정 인적자원개발 협업기관 토론회를 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실용적인 인재개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수원, 한국관세학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에이이오(AEO)진흥협회 등이 참가했으며, 관세·무역 관련 각 기관별 올해 교육운영 현황과 내년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연수원 등 6개 기관은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획기적 변화와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업 관계망 구축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교육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연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마이크로 학습 △품목분류 전자게임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게임 등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을 소개했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관세·무역 관련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인적자원개발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세·무역 유관기관 사이 협력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등 교육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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