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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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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후보 '기본경제특별위원회' 출범…이동신 전 부산국세청장 참여

경제인·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 참여…차기정부 혁신 경제정책 연구·전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범 경제인 모임인 기본경제특별위원회가 이달 18일 삼성동 소재 위원회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기본경제특별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산하단체로, 실물경제, 금융, 부동산, 해양수산, 세제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경제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

 

기본경제특별위원회는 이동신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전직 경제분야 공직자와 전·현직 경제인 및 관련 교수 등 100여명의 위원으로 출범했으며, 향후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경제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차기 정부의 경제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경제 정책을 연구하고 전달하게 된다.

 

집행위원장에는 장영준 제이씨파트너스 회장, 수석위원장에 강명석 한국벤처혁신학회 수석부회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동위원장에는 이동신 전 부산국세청장, 이상근 한국부동산산업협회 수석부의장, 김진홍 전 KBS 상임이사, 김광남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한영도 상명대학교 교수, 이원휘 전 미주 아시아나텔레콤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금융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시고 금융혁신에 함께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대한민국 대전환, ‘금융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기본경제특별위원의 노력을 기대하겠다”며 “무엇보다 기본경제특별위원회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제4기 민주 정부 수립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장영준 집행위원장은 발족취지문 낭독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는 국민의 경제에 대한 기본권을 보장하고 기존 경제로부터 소외돼 왔던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정책적으로 보장하면서 경제 혁신을 통해 국가 성장을 도모하도록 하겠다는 정책 제안의 방향성을 밝혔다.

 

기본경제특별위원회는 산하에 경제 일반, 금융혁신, 부동산정책, 세제개편, 디지털금융, 미래해양수산, ESG혁신, 서민경제, 글로벌경제 분과 등을 두게 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기본통신정책본부와 기본에너지정책본부를 운영해 이달 말까지 ‘정책제안집’을 만들어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분과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해 추가 정책을 발굴하고 분과위원들이 외부 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분야별 경제인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겠다는 향후 활동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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