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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광주·전남 4분기 수출 163억달러…반도체·석유제품 견인

전년 동기 대비 광주 12.5%↑ 전남 69.3%↑

 

광주·전남지역 4분기 수출금액이 163억300만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광주지역은 자동차 및 반도체, 전남지역은 석유제품이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4분기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42억9천900만달러, 전남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120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광주지역이 16.9%, 전남지역이 57.6% 증가했다.

 

특히 광주지역은 주력산업이 모두 전 분기 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20.7%), 반도체(14.1%), 가전제품(0.6%), 타이어(4.5%), 기계류(주형)(55.9%)이 주도했다.

 

전남지역 역시 선박(△17%)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산업 수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 화공품(0.3%), 석유제품(13.0%), 철강제품(0.3%)이 증가했으며, 특히 기계류(크레인)은 1152.2% 급증했다.

 

나라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광주지역은 전 분기 대비 미국(5.8%), 싱가포르(30.4%). 중국(1.4%), 대만(11%)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말레이시아(6.9%)로는 감소했다.

 

전남지역은 전 분기 대비 중국(3.7%).일본(23.5%).호주(99.5%).대만(32.5%)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5.4%)으로는 감소했다.

 

한편 광주지역의 K-Food 산업은 전 분기 대비 20.1% 증가한 2천700만달러, 전남지역은 전 분기 대비 26.0% 증가한 1억6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020년 4분기부터 시작된 전남지역의 백신 수출은 2021년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329.8% 증가한 2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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