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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경제/기업

충북 2월 수출 '봄바람'…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충북지역의 수출이 올 들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반도체와 화공품이 주도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2월 수출은 25억900만달러, 수입도 6억9천9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8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7억6천700만달러), 반도체(6억6천6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5천700만달러), 정밀기기(1억4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8천300만달러)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전기전자제품(3천만달러)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8천400만달러), 미국(4억9천400만달러), 일본(1억4천900만달러), 호주(2천500만달러)등의 국가 수출이 증가했지만, EU(2억8천600만달러), 홍콩(2억5천500만달러), 대만(6천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4천3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만달러), 유기화합물(4천500만달러)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6천700만달러)와 기타수지(4천700만달러)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억8천200만달러), 동남아(9천600만달러), 일본(8천800만달러), EU(6천500만달러), 중남미(4천800만달러)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입은 증가했지만, 미국(5천200만달러)등의 국가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액의 97%의 비중을 청주시(19억6천200만달러)와 괴산군(1억7천400만달러), 옥천군(1억3천800만달러), 충주시(1억5천400만달러)등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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