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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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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의원, '세수추계 오류' 작년·재작년 본예산안 편성 때부터 문제

작년과 올해 대규모 초과세수 발생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병수 의원은 연이은 세수추계 오류는 작년과 재작년 본예산을 편성할 때 추계를 잘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서병수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서 의원은 작년과 올해 연이어 발생했던 세수추계 오류에 대해서는 작년과 재작년 본예산안을 편성할 때부터 문제였다고 짚었다.

 

그는 “앞으로 경기예측이라든가 글로벌 환경 등을 잘 염두에 두고 짰으면 이런 오차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2022년 본예산안 편성작업을 했을 때부터 세수추계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은 완전한 정책실패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출예산을 갖고 국가의 정책을 집행하는데 근본이 되는 세입예산 추계가 제대로 안됐다면 분명하게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된다”면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 2022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추경 재원과 관련해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다시 내놨다.

 

기재부는 지난해 7~8월 2022년 세입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국세수입을 343조4천억원으로 전망했으나, 세수 재추계 결과 당초 세입예산안 편성 때보다 53조3천억원 증가한 396조6천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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