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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테라’, 거리두기 해제에 판매량 '껑충'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 판매량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테라 판매량은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회복세가 뚜렷하다.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흥시장 출고량은 한달간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전 한달(3월 18일~4월 13일)간과 비교했을 때는 95% 급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유흥시장 활성화와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술자리가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스푸너에 이은 또다른 신무기인 ‘테라타워’를 이달 말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맥의 맛과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자 테라타워를 개발했으며 토네이도 모형의 시각적 재미와 최적의 소맥 맛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 병따개 ‘스푸너’의 물량도 기존보다 3배 늘렸다. 스푸너는 최근 품귀현상까지 빚으며 반응이 뜨겁다. 기존 유흥 채널을 중심으로 활용하던 스푸너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 배포 확대한다.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테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푸너를 증정하는 특별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대학교 축제 시즌에 맞춰 맞춤형 컬러 스푸너를 제작·배포하고, 하반기부터 형태, 색상, 소재의 변화를 통한 다양한 스푸너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테라 친환경 프로젝트도 지속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청정 브랜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리사이클 브랜드들과 친환경 마케팅을 펼쳐 왔다. 올해는 ‘큐클리프’, ‘누깍’, ‘스컬피그’, ‘쿤달’과 협업해 친환경 굿즈를 제작·출시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캠핑, 서핑과 연계된 친환경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테라의 판매도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튀어 오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롭고 차별화된 하반기 활동을 통해 ‘테라의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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