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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관세

전체 수출액 85%가 광제조업…전기전자·석유화학 중심 증가

□ 관세청 2021년 무역통계

작년 광제조업 수출액 5천457억달러…전년 대비 26%↑

 

전기전자 등 광제조업 수출기업 수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자체 생산하는 무역통계와 통계청의 기업통계를 연계·결합한 ‘2021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를 24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광제조업 수출기업 수는 3만9천659개로 전기전자(-2.0%), 섬유의복(-4.8%), 금속제품(-4.1%) 등이 줄어듬에 따라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광제조업 수입기업 수는 6만806개로 1.7% 증가했다.

 

도·소매업 수출기업 수는 4만5천977개로 1.9% 감소한 반면, 수입기업 수는 11만9천519개로 7.6% 증가했다.

 

또한 기타 산업 수출기업 수는 8천979개로 4.2% 줄었으나, 수입기업 수는 2만9천314개로 4.3% 늘었다.

 

각 산업별 무역액의 경우 광제조업 수출입액은 전기전자·석유화학 중심으로 증가한 가운데,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광제조업 비중은 84.9%, 도소매업은 11.6%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광제조업 수출액은 5천457억달러로 전기전자(25.6%), 석유화학(37.4%), 금속제품(28.3%) 등이 늘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천831억달러로 전년 대비 33.6% 늘었다.

 

도·소매업 수출액은 749억달러로 25.6% 증가했으며, 수입은 1천617억달러로 26.6% 늘었다. 또한 기타산업의 경우 수출액은 225억달러 수입액은 612억달러로 각각 22.5% 및 34.5% 증가했다.

 

한편, 광제조업 주요 수출입 규모는 중국과 미국 등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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