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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경제/기업

더존비즈온, 신한銀⋅대한상의와 손잡고 中企 자금 숨통 틔운다

‘매출채권팩토링⋅디지털 전환 솔루션 지원’ MOU
더존비즈온⋅신한은행, 합작법인 설립

中企 특화 디지털 금융플랫폼 공급

 

㈜더존비즈온은 16일 본사에서 신한은행,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팩토링 및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출채권 팩토링’은 상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채권을 신용만으로 즉시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의 매출채권을 금융기관 등 팩터에 만기 전 조기 매각해 신속히 현금화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자금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표 ICT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과 대형 시중은행이 가진 자본력에 더해 국내 최대 경제단체인 대한상의가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매출채권팩토링 등 금융플랫폼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소기업 특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자금경색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19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원 및 홍보한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공급과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중소기업 특화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 솔루션 도입에 따른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우대금리가 적용된 기업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더존비즈온은 2019년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되며 자체적인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추진, 미래에셋캐피탈, 웰컴금융그룹,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외부 자금공급자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왔다.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팩토링 플랫폼 구축, 운영은 물론, 매출채권팩토링 신청기업의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회계정보 분석 데이터도 단독으로 공급하며 매출채권팩토링 확산에 나서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는 등 급변하는 대내외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중소기업이 당면한 각종 현안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울타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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