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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올해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 두배 ‘껑충’…예년 수준 회복

58회 합격률 16.64% 대비 20.75%p 상승

민법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 하락

세법학개론 과락률 51%→38%로 '뚝'

회계학개론 과락률 48%로 가장 높아

 

올해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20%p 넘게 오르며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는 응시생 1만2천554명 중 4천694명이 합격해 합격률 37.3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58회 1차 시험 합격률 16.64%보다 20.75%p 뛰어 오른 것.

 

최근 5년간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55회 33.64%, 56회 28.99%. 57회 33.88%로 30%대를 맴돌다가 지난해 58회 시험때 16.64%로 크게 주저앉았다.

 

과목별로는 민법을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특히 당락을 좌우하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과락률이 50%대에서 각각 38%, 48%로 떨어졌다.

 

지난해 20%대까지 치솟았던 재정학, 상법, 행정소송법 과락률도 10%대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최근 4년간 세무사 1차시험 과목별 과락률을 살펴보면, 세법학개론은 56회 37.52%, 57회 44.82%, 58회 51.34%으로 지속 증가하다 올해 38.22%로 크게 하락했다.

 

회계학개론은 56회 55.23%, 57회 44.31%, 58회 56.13%, 59회 48.36%로 50%대를 맴돌았다.

 

재정학은 17.94%, 15.65%에서 지난해 24.61%로 과락률이 높아졌으나 올해 15.53%를 나타났다.  상법은 19.40%, 14.01%, 23.42%, 15.01%을, 행정소송법은 19.13%, 17.61%, 28.58%, 19.55%를 기록해 지난해 높아진 과락률이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민법은 56회 18.72%, 57회 13.36%, 58회 18.72%, 59회 19.53%로 1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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