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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여성세무사회 정기총회…“장학금 지급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장학금 지급, 재능기부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이번 정기총회를 기해 세무학과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재능기부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대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개해 임원 신청을 받은 결과 4명의 이사와 1명의 자문위원이 임원이 되어 현재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및 강의를 실시했으며, 매월 각 1회씩 핫이슈 세무정보와 핫이슈 업무정보 등을 전 회원에게 문자로 공지하고 다음 카페에도 등재했다.

 

김겸순, 김경하, 신진혜, 안성희, 김미화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무역회계, 병의원 컨설팅, 주식명의신탁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신입 회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직원 채용에 따른 만성적 문제에 대해 본회, 지방회, 지역회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11월에 있을 전국대회와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집필에 많은 참여와 조언을 당부하며 “회원들의 고민과 일상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자 지역간·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회원들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며 존경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여성세무사회는 11월에 1박2일로 제38회 가을 전국대회와 내년 4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 4회 전문가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세무사회에서 여성세무사회가 갖고 있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며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이 개정된 것은 여성세무사회가 함께 해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문가 특강, 핫이슈 세무정보·업무정보 공지, 신입회원을 위한 교육,

장학금 전달 등 많은 일을 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원경희 회장은 "올해는 한국세무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드려야 될 때가 됐다"면서 저소득층에 장학금 지급, 세무사회 드림봉사단 설립을 통한 헌혈 봉사 등 그간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세무사사무실 관리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교육 스튜디오에서 세법 이외에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업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더 많이 한국세무사회로 진출을 하여 여성세무사회 뿐만 아니라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세무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헌춘 윤리위원장은 “여성세무사회가 적극적으로 도와서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에 더욱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포대, 부천대, 경인여대, 신구대, 대림대, 명지대학교 학생 등 대학생 6명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프란치스꼬의 집에 전달한 쌀화환 기증식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고은경·김관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태경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김귀순·이태야·김옥연·고경희 전 여성세무사회장 등 내빈을 포함해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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