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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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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광주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17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JS컨벤션 1층 크리스탈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12대 김덕호 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대표 22여명을 비롯해 양춘석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박상근 광주·전남체인협회장, 이홍훈 보해양조 1본부장, 이기형 오비맥주 본부장, 정용민 하이트진로 지점장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김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류 유통을 담당해 온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창립한지 33년이 됐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12대 협회장 선거는 여러 가지 갈등이 많았고 하나가 돼야 할 협회가 양분되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이제 반목과 갈등을 버리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는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나게 어려운 시장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결코 몇 명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회원 모두의 역량을 총 결집해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류제조사들도 협회와의 상생 발전이 필요한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의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재임기간 역점 추진사항으로 회원사의 판매가격 준수 및 과당경쟁 억제를 통한 생존권 수호와 역외지역에서 침범하는 도매사들의 주류유통질서 확립을 꼽았다.

 

끝으로 "회원들과 오직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으며 '변화를 통한 도약',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가 열정을 갖고 함께 동참해 동반성장하는 르네상스 시대를 열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취임식에 앞서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한 후 점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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