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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관세

윤태식 관세청장 "무역원활화 위해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 중요"

제41회 국제관세의날 기념행사서 세계 각 국 이해·소통 강조

4월말 예정된 ‘K-Customs Week 2023’ 참여·관심도 요청

 

 

윤태식 관세청장은 26일 최근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증대와 공급망 교란 등 어려운 무역여건 하에서는 관세·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통한 무역 원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관세청장은 이날 서울 노보텔앰버서더에서 개최된 제 41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세분야 글로벌 협력과 이를 위한 상호이해와 소통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4월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K-Customs Week 2023’에 대한 참여 및 특별한 관심을 요청하며 “이번 행사가 무역원활화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관세분야 주요 협력 이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글로벌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K-Customs Week 2023’는 한국 관세청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관세협력 회의로, 60여개국 관세청장과 WCO/WTO 등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기업인, 학계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과의 정보교류 및 단속공조 확대가 필요하다”며 미국 마약단속청(DEA)·국토안보국수사국(HSI)등 주한 외국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올해로 제41회차를 맞는 국제관세의 날은 지난 1981년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에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세계무역 증대에 기여하는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간 관세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3년부터 매년 WCO 창립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31개국 대사를 비롯한 69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PAN Sorasak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 Dirk Lukat 주한유럽상의 회장,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마약단속청(DEA) 주한 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관세청의 주요 업무 및 대외협력현황 소개, 주한 외국대사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윤태식 청장은 관세청 대외협력 업무에 적극 협력해 준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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