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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8.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연임' 황인재 부산세무사회장 "세무사회 소유 조세DB 구축 필요"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6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윤리위원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세입⋅세출 결산 내용을 보고했다.

 

또 부산지방회 제28대 회장에 황인재 현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선포했으며, 연대부회장인 김삼현⋅홍재봉 현 부회장도 동반 당선됐다.

 

황인재 회장은 36회 세무사 시험 합격 후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사, 부산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 상임이사, 부산세무사봉사회장, 부산세무사고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27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으로 활동했다.

 

황인재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부산회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약속드린 회원과 직원 연수 강화, 구인난 해소,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역점을 두고 회원 권익신장과 부산회 단합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지방회, 본회 회무를 수행하며 세무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고, 회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세무사제도의 백년대계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방회의 점진적 분권화와 한국세무사회 소유 조세DB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우선 세무사협동조합 설립으로 온라인상에서 회원간 쌍방향 정보 공유,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별 컨설팅 보고서 및 콘텐츠 제공으로 회원 역량 강화와 세무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무사가 주도하는 세무사 전용 보험대리점을 만들어 고객을 위해 컨설팅과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우리 회원이 보험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회계사무실 관리프로그램을 본회와 함께 개발해 사무실 업무 전문화 및 자동화에 기여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신규⋅경력직 양성을 위해 정부지원 환급과정 실무학원 설립 및 회원들을 위한 지방회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국민의힘 서병수⋅백종헌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 부산광역시 송경주 기획조정실장 등 내빈과 회원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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