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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14. (목)

세정가현장

경남남부세관, 빅3 조선사 만나 'K-조선산업 지원' 논의

 

경남남부세관(세관장·오해식)은 27일 국내 3대 조선사 등과 'K-조선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4개 업체와 보세공장 제도를 담당하는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울산세관·경남남부세관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조선소는 선박 건조·수출입 때 보세공장 제도 등을 활용하고 있는데, K-조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보세공장 등 관세행정 관련 제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보세(保稅)란 관세 부과가 보류되는 것을 뜻하며, 보세공장 제도는 수입신고 없이 외국 원재료를 국내 공장에 반입해 제조·가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선업계의 관세행정 제도에 대한 불편·건의사항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실정에 맞는 개선과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업계 지원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안건은 향후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개선 건의 등 제도적 뒷받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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