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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1.03.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인천지방세무사회, 천년고도 경주에서 회원 화합 한마당 잔치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 주제로 세미나

'AI시대 세무전문가 살아남는 방법' 명사초청 특강도 실시 

축하공연, 지역회별 노래대항전, 체력단련행사로 화합 꾀해 

김명진 회장 "상생과 화합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에는 경주에서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인천지방회(회장‧김명진)는 지난 25~27일 2박3일 동안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강동리조트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11~13일 제주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개최한데 이어 2년 연속 지방에서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어 인천지방회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세무사회에서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가 참석했으며,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지방회장들과 이금주‧임정완 인천지방회 고문, 이태야 세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진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제주도 추계세미나 개최 후 다시 한번 경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방회 최대행사인 경주 추계회원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행사가 가능한 여러 장소를 물색하고, 예산과 교통‧숙소‧체력단련대회 장소를 점검하고 임직원이 2~3차례 사전답사를 통해 참가회원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축하 공연과 지역회 단합대회로 회원간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도우며 나아갈 때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추계 회원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상생과 화합이 한층 더 강화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인천지방회에서 회원의 상생과 화합은 물론 회원권익을 위해 즐겁게 행사를 준비해 줘 감사드리며, 오늘 개인적으로 생일을 맞아 점심시간 때 케이크를 준비해 줘 더욱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무사 황금시대는 국민이 세무사와 세무사의 역량을 인정할 때 만들어지며,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전문자격사가 바로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 인천회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인천회 발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과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도 축사와 함께 인천지방회의 발전을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이은선 인천지방회 연구이사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주식변동 실무편람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알.쓸.신.세)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째 주제인 ‘주식변동 실무편람’은 김미애‧최호길‧정진영 조세제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김수희 연구위원이 발표했다.

 

이들은 특수관계인간 주식 양수도시 고려사항, 명의신탁주식, 자기주식 취득‧소각, 지방세법상 과점주주의 간주취득세 및 2차납세의무, 주식변동조사 유형 및 관련 신고실무, 기타 실무사항에 대해 체크리스트 위주로 설명했다.

 

둘째 주제인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세무지식(알.쓸.신.세)’은 김정현‧강성은‧김상훈‧이래현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자료를 준비하고 김창식 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상속·증여·양도세,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기타 실무상 유용한 내용 등 103가지 주제로 자칫하면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을 짚고 가산세 위험을 줄여 차별화된 세무컨설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지식을 안내했다.

 

인천지방회는 이날 명사 특강 시간도 마련해 세무사회원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강 강사로는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이 초빙됐으며, ‘변(變)할 것인가, 당(當)할 것인가 변화와 혁명 콘서트’라는 주제로 AI시대를 맞는 변화와 혁명의 시대에 세무전문가가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올해 인천지방회 추계회원세미나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회별 참가규모에 따라 시상식도 진행됐다. 26명이 참가한 고양지역세무사회(회장‧공순권)와 부천지역세무사회(회장‧이삼남)가 ‘최다 회원 참가상’을 수상했으며, 회원 90인 이상 ‘최고 참가율상’은 김포지역세무사회(회장‧지종상), 회원 90인 미만 ‘최고 참가율상’은 파주지역세무사회(회장‧김성주)가 받았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인천지방회장, 황인재 부산지방회장, 이재만 대구지방회장, 고태수 대전지방회장, 이금주 인천지방회 고문, 최병곤·오형철 인천지방회 부회장, 구현근 인천지방회 업무이사, 각 지역세무사회장, 김석동 인천지방회 이사, 김종두 세무사 등은 인천지방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부 세미나에 이은 2부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지역회별 장기자랑 및 노래대항전이 펼쳐지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용산고 동문 밴드 ‘드래곤 힐스’의 축하 공연에는 인천지방회원인 장이우 세무사가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만찬회를 뜨겁게 달궜다.

 

지역회별 노래경연대회에서는 장내 회원들의 호응과 소속회원들의 단합이 가장 뛰어난 서인천지역회(회장‧김한수)가 1위, 김포지역회(회장‧지종상) 2위, 의정부지역회(회장‧장진기)가 3위를 차지했다.

 

체력단련행사는 2일차 신불산 정상 탐방과 석굴암‧불국사, 경주신라cc에서 진행됐으며, 3일차에는 경주 남산(칠불암‧신선암) 등반과 황룡사지, 대릉원 탐방, 강동디아너스cc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지방회 이태야 세무사는 이번 행사 전반에 대한 지원은 물론 기념품 200개를 인천지방회 참석회원 전원에게 전달했으며, 경주 출신인 부천지역회 전진관 세무사도 행사 및 체력단련장소, 일정 수립 및 문화해설사 선정 등 세미나 준비와 진행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인천지방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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