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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8. (토)

세정가현장

의정부·안양署 신청사 준공 박차


당초 일부 부지매입 등의 어려움으로 착공이 다소 늦춰졌던 의정부세무서(uijeongbu@nts.go.kr, 서장·조연구) 신청사 건립과 관련, 지난 16일 입찰이 끝남에 따라 오는 7월초나 중순경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세무서(anyang@nts.go.kr, 서장·배상한)도 최근 설계공모를 하는 등 신청사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세무서는 부지 선정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며, 특히 금오지구에서 의정부시청 옆 부지로 변경, 청사를 지으려 했으나 일부 부지 매입에 대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부지 매입에 차질을 빚자 의정부시는 계획안 변경은 어렵다며 도시계획 실사인가를 미뤄오다 오는 2004년 준공전까지 조건부취득인가가 충족돼 지난 16일 입찰에서 시공에 민성종합건설이, 전기공사에 남경전기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세무서는 당초 1천600평이었던 부지규모를 200평 늘려 1천800평으로 본청에 예산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설계공모를 한 결과 30여개업체가 응모했고, 19일 후생관에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교수 등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한 다음 오는 8월28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04년.4월경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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