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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구로세무서, 작년 법인세 납부 1위는 CJ인터넷

구로세무서(서장 김상월)에서 작년 법인세 납부 업체 1위가 CJ인터넷(대표이사 정용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인터넷은 넷마블(www.netmarble.net) 등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비롯해,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의 사업을 벌여가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
구로서 관할 지역에는 사실상 CJ인터넷보다 매출이 높은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세아베스틸(대표이사 : 이승휘, 이운형)은 매출이 1조원이 넘고, 이외에도 애경백화점, 애경유화(대표이사 : 부규환) 등 애경 그룹과 자동차 부품 업체 한일이화(대표이사 : 유희춘, 김철주) 등은 구로서 관할 안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업체.
CJ인터넷이 가장 높은 법인세 납부 실적을 보인 것에 대해 이영규 세원관리2과장은 "법인세의 특징이다. 즉, 매출이 많더라도 이익이 나지 않으면 못내는 것이 법인세인데, 제조업체는 매출이 많아도 그만큼 적자 운영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어떤 기업은 작년에 법인세를 한푼도 못냈다고.
그만큼 기업의 여건들이 좋지 않은 것을 반증하고 있고, 또 수익의 형태가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과장은 "서비스 업종의 수익이 제조업의 수익을 앞서간다"며 "그만큼 서비스 업종의 법인세 납부금액이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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