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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수상 욕심없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런 영예를 안게 돼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박씨는 "앞으로도 더 잘 쓰는 사람이 되겠다"고 작은 소망을 피력한다.
작품에 역점을 둔 부분에 대해 "고체 부분이 힘이 있어야 하고 그 속에서 맑은 기운이 나와야 하는데, 정말 '고체답게' 표현하려고 애썼다"라고 밝혔다.
남들에게서 '편안하다'는 점을 많이 듣는다며 자신의 장점을 밝힌 박씨는 문인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는 서화명인대전에 감사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