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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변화하는 동작서, 활기찬 세무서로 탈바꿈

한명로 서장, "환경 개선은 곧 직원 복지"

 

 

동작세무서가 최근 신임 서장이 부임하면서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사무실 개선 작업이 시도되고 있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작서(서장·한명로)가 최근 시도한 개선 작업 내용을 보면 ▶창문 브라인드의 교체▶ 화장실 비데 설치 ▶건물 내벽과 문과 담장의 도색 작업 ▶ 보행자를 위험하게 했던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정문 바깥의 도로에 보도블록 설치 등이다. 또한 불편한 현관와 민원실을 대폭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동작서를 이렇게 바꿔가고 있는 인물은 바로 한명로 신임 서장. 부임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이뤄진 일들이다. 그는 "서장이 머물면서 환경을 개선시켜 직원들에게 복지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외에는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다"며 "직원들에게 근무 여건을 바꿔주는 것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환경을 바꿔나가는 소신을 당당히 밝혔다.

 

 

 

한 서장은 부임하는 곳 어디든 직원들의 복지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서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 그는 동작서의 근무 환경에 대해 부임하자마자 그의 예민한 감각으로 문제점과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찾아 냈다.

 

 

 

그는 가장 먼저 너무 오래되고 고장나 비틀어진채 창문 한쪽에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던 브라인드를 바꿨다. 결국 아래위로 햇빛을 조절하는 녹색 브라인드로 교체하자, 깔끔한 사무실 분위기로 금새 바뀌게 됐다. 정문쪽에서 동작서 건물을 보면 창문이 잘 정돈이 돼서 한결 깔끔해 보인다.

 

 

 

화장실 비데 설치는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작품이다. 처음 직원들은 관공서에 굳이 비데까지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고 해서 그들의 의견대로 절반만 설치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한 직원들도 비데 변기만 사용해 결국 자연스럽게 전부 교체하게 됐다. 복지 설비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실감나게 하는 사례였다.

 

한 서장은 이외에도 내벽과 담장도 다시 도색해 신축 건물에 들어선 기분이 들게 했고 각 과의 문들도 연한 녹색으로 칠해 따스한 이미지를 주었다.

 

 

 

한 서장은 직원들을 위해 환경 개선만이 아니라, 실무 교육을 통해서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 예가 지난 8일 시행한 심폐소생술 교육. 가능하면 직원들에게 실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한 서장의 배려를 잘 보여준다. 이날의 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심장마비 및 기도 막힘시 필요한 응급조치 요령을 익혀 직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이다. 또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북핵’ 문제에 대한 관점을 다루는 강의가 조만간 실시될 예정이고, 납세자를 초빙해 납세자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직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개선된 환경이 납세자에 대한 따뜻한 세정을 베풀 마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한 서장의 철학이다. 오래전부터 따뜻한 세정을 마음에 품어왔던 한 서장은 이런 환경 개선을 통해서 동작서가 활기차게 바뀌어가는 모습을 기대해 보라며 자신감 있는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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