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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재미없는 연말정산교육도 하기 나름!

양천서 김대환 계장, 열성으로 교육자들에게 호평

양천세무서(서장·최병남)가 지난 6일, 13일, 14일 잇달아 양천 관내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06년 귀속 근로소득연말정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하면서 세무 직원의 열의 있는 준비와 강의로 인해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천서가 실시한 연말 정산 교육을 보면, 6일에는 서울상공회의소 양천구상공회(회장·황태우)의 기업인 100여명, 13일에는 양천구청 다목적회관에서 관내 사업자, 학교 및 관내 공공기관, 세무대리인 등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 14일에는 구청 및 구청내 동사무소 경리 실무진 60명 대상으로 구청 회의실에서 약 1시간 30분간 연말 정산 교육 및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홍보가 병행해서 이뤄졌다. 

 

교육 강사로 나선 세원관리2과 김대환 계장<사진.左>은 국세청에서 발간한 ‘알기쉬운 연말정산안내’를 중심으로  ▷2006 귀속 달라진 세법 내용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사업소득세 연말정산 ▷연금소득의 연말정산 등과 지급조서 전산매체 제출요령을 중심으로 상세하면서도 재미있게 교육을 실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 계장은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책자에 관련된 홍보와 함께 현금영수증 도 교육하면서 스티커<사진.아래>도 제공했다”며, “이럴 때 세금 홍보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또 가장 많이 현금영수증에 가입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어느 기관이든 연말정산과 관련된 세금 교육을 요청만 해오면 달려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는 김대환 계장은 연말 정산 교육만 3년째 해온 양천서의 ‘연말정산 교육’ 베테랑이다. 그는 연말정산 책자를 중심으로 꼼꼼히 메모하고 나름대로 정리하는 등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전달할까를 골몰하며, 주택마련저축공제 등과 같이 어렵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한 장짜리로 요약해 유인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또, 14일 실시한 교육의 경우엔 구청 및 동사무소 60여명과 같이 질문, 토론, 상담하는 형식으로 실시해 그 열기가 자못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렇게 재미있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비결은 연말정산 책자 이외에 다른 책자도 많이 읽고 참고해야 한다며 그래야 산교육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그는 이번 교육을 위해 10일간 준비하며 공부했다며 그 노하우가 바로 열정과 성실함에 있음을 드러냈다. 

 

연말정산을 위한 의료기관들의 소득 제출에 관련된 업무 처리나 종부세를 놓고 벌이는 최근 일들을 보며 국세청만큼 일을 한다면 아무 걱정이 없다는 말이 들린다.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김 계장과 같은 이들의 열성은 바로 그러한 국세청 저력의 배경을 이해하는 코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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