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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동작서, ‘21세기 환경변화와 자기 혁신’ 교육 실시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이사 강사 초빙

동작세무서(서장·한명로)는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21세기 환경변화와 자기 혁신’이라는 주제로 직원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 행사는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주내용은 제약환경의 현황 및 변화의 추세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기업체의 변화 대응 태도를 전달했다.

 

차 대표는 “제약 회사 현실을 국내의 경우 약 340개 업체가 난립되어 있고 이 중에서 20여개의 업체가 국내 제약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또 “약의 72%가 도매상을 통해서 유통이 되고, 65%가 약국을 통해서 소비가 되고 있다”고 우리 나라 제약 현실을 전했다.

 

 

 

그는 최근 ▲시장이 하나가 되어가는 글로벌화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 ▲소비자 파워가 강화되는 니즈의 변화 ▲자연환경의 고갈에 따른 천연자원과 환경의 변화 ▲규제의 완화 등으로 제약환경이 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질병 구조에도 변화가 와서 최근에는 당뇨병과 간질환, 자살 등이 늘어나고, 환경오염병, 전염병, 스트레스, 우울증, 주의력산만 등의 질병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신약도 이런 증상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1세기 의류, 제약 산업은 과학 기술과 결합되며 병원 방문 진료가 줄어들고 의약품이 대량으로 소모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러나 한국은 과당경쟁으로 인해 신약 개발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며, 특히 신약 개발에는 10여년간 약 1천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20위 랭킹 밖에서 평균 240억 매출을 올리는 한국 제약 회사들이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회사는 경영의 목표를 재무적인 성과에만 둘 수 없고, 소비자를 우대하는 윤리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각을 바꿔야 하는데, 동작서가 서내의 환경을 바꿔서 직원들의 마음을 바꾸려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를 통해서 빨리 성장시키려면 근면, 성실, 정직해야 하고, 이러한 변화 시대에 어떻게 바꾸어나갈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 차 대표를 초빙한 한명로 서장은 “세무서 직원들이 이런 현장에서 뛰어다니는 기업체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들의 애로를 파악해야 세무 업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라며 “매달 이런 교육을 통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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