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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세정가현장

양천세무서, 직원들을 위한 건강 교육 실시

이의준 상지대 교수 초빙, 연말 건강관리법 교육

 

양천세무서(서장·최병남)는 지난달 21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인을 위한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외부초청인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연말연시에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건강관리’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이날 교육 행사는 양천관내 소재한 뿌리한의원원장인 이의준 상지대한의대 교수를 초청해 음주와 비만의 연계성과 숙취 해결법, 오십견의 원인 및 해소책 등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해 잃기 쉬운 건강관리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여러 임상 사례를 보여주고, 음주와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즉, “소주 한 병이 630칼로리로 소주 세잔을 먹으면 밥 한 공기를 먹는 것과 같고 맥주 4병이면 하루 식사분의 칼로리에 해당된다”며, 특히 “몸은 알콜을 먼저 소모시키기 때문에 같이 먹는 고기나 음식 에너지 소비를 방해해 그 영양소가 고스란히 몸에 남게 되고 이로 인해 비만이 된다”고 했다.

 

한 예로  69년생의 한 여자는 직업으로 인해 식사를 자주 걸러도 거의 매일 맥주, 소주 등 10병에서 30병 마시고 난 결과 지금은 157센티미터에 몸무게 100kg이 됐다고 했다. 따라서 술을 줄이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마칠 때는 숙취에 도움이 되는 감식초와 간해독에 좋은 양파 마늘, 상추 배추 등을 권했다.

 

이외에도 트랜스지방산(과자나 아이스크림 등)과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절과 함께 자신감을 갖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직원이 나쁜 자세에서 근무하는 경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요통이나 오십견 등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목디스크는 목뒤를 받치는 벼개를 사용할 것과 오십견의 경우 수건을 잡고 뒤로 돌려 잡아당기는 근육 늘려주기를 하면 좋다고 하며, 강황이 많이 들어가 있는 카레를 권하기도 했다.

 

아울러 당뇨와 갱년기에 찾아올 수 있는 현상을 설명하고 갱년기는 다른 사람을 탄생시킨 대가로 내가 다시 탄생하는 시기라며 여성은 남성화하고, 남성은 여성화하는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결국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속에서 긍정적인 사고와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미래는 현재의 내 마음 속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최근 망년회 등 술과 가까이 할수밖에 없다”며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보였다.

 

박용우 총무과장은 “직원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위해 강사를 초빙하는 것이 교육 성공의 관건”이라며, “유익하고 관심이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자 했는데 나름대로 유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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