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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남해군, 2006 지방재정분석결과 우수기관 선정

지방세 확보 노력 등 좋은 점수 받아

남해군이 2006 지방재정분석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유도하고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와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실시한 재정분석 결과,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A등급을 받아 행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행자부가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위탁해 재정관련 대학교수와 관련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 48명이 참여한 지방재정분석 실시단에서 전국 246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 분석 및 현지 확인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지방세 징수율과 지방채무상환비 비율, 인건비비율, 행사·축제 경비비율 등의 계량지표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의 비 계량지표로 구성된 30개 지표 가운데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아 군이 그동안 건전한 재정관리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여실이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세부 확보 노력과 재정의 계획성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세출관리, 그리고 재정공시제도 이행과 재정투융자 심사 등을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히 좋은 점수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군 재정자립도가 15.7% 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정관리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전 공무원이 재원확충에 적극 노력하고 군민이 내는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28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건전한 재정을 운영할 것을 다짐하는'지방재정헌장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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