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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자치단체 살림살이 한눈에 비교, 투명성 제고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10일부터 서비스 개시

일반국민도 해당 자치단체의 세정 정보 등을 포함해 행정 정보에 대해 낱낱히 파악하고, 또 다른 지자체와의 비교 평가가 가능해져, 지방 세정 등 지방 행정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장관·박명재)는 일반 국민들이 전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상황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자치 LAIIS' 를 구축하고, 9일 오후 지자체 및 주요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한 후,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AIIS의 구축은 지방자율권의 확대를 뒤받침하고 주민참여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과 비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005년 4월부터 추진되어 왔다.

 

 

 

현재 일반국민에게 지방행정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하는 대민포탈과 시스템 관리자와 업무담당 공무원들이 시스템 및 정보 서비스를 관리하는 내부포탈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기본현황, 성과정보, 재정정보, 조직/인사정보, 평가/감사결과 등 5개 분야의 247개 항목에 대한 전 지자체별 현황이며, 지표별 전국 최고·최저·평균치와 7개 유형으로 구분한 비교대상 지자체의 최고·최저·평균치 등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제시하여 지자체간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일반주민도 쉽게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편리한 검색 기능과 이용안내를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비교·분석기능과 새 지표 만들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행자부는 "이 시스템을 통한 정보서비스로 일반국민은 자치단체 성과에 대해 객관적인 비교·평가가 가능하여 주민참여가 대폭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문가들은 최신 지방행정자료를 상시할 수 있어 연구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분석기능을 활용한 심층적 연구로 지방자치 발전방안을 제시할 수 있으며, 공무원들은 성과공개로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되면서 고객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행정성과에 대한 명확한 비교 분석·진단을 통해 정책품질의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행자부는 앞으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고도화 하기 위해 주민의 삶의 질 지표 보완 등 공개정보의 수준을 높이고 지방인사행정시스템,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관련시스템과의 정보를 자동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방행정종합공개시스템의 명칭은 공모와 심사를 통해 열린자치 LAIIS(Local Administration Integrated Information System)로 정하였으며, 인터넷 주소는 www.laiis.go.k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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