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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지난해 충남지역 부동산거래 큰폭 감소

거래세 등 세수 확보 방안 마련해야

충청남도의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8.3% 감소한 183,480필지(332,276천㎡)이며, 외지인 거래량도 80,591필지(160,115천㎡)로 2005년보다 16.9%가 감소돼 향후 거래세와 관련해 세수 확보에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지역과 도청이전 예정 지역의 토지거래량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수용토지 23,523필지를 제외하면 공주시가 10,441필지, 연기군이 6,505필지이며, 홍성군은 6,731필지, 예산군은 10,065필지로 도내(道內) 연평균 거래량 11,467필지 보다 적게 거래되었다.

 

 

 

이처럼 충남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 시행(2006.1.1), 토지거래허가 요건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방지 정책으로 토지거래 수요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사라지고 개발계획에 따른 투기적인 거래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내 토지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천안시 29,554필지, 아산시 24,298필지이며, 가장 적었던 지역은 계룡시 2,203필지 청양군 2,878필지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은 도청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아산신도시 개발, 기업도시, 안면도관광지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부동산 투기요인이 잠재되어 있지만 앞으로 토지거래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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