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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자동차 체납 최첨단 기기로 찾아낸다

익산, 차량탑재형 체납차량 번호판인식 시스템 도입

자동차의 번호판을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순간 체납 차량인지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첨단기기가 지자체의 지방세 징수를 위해 도입된다.

 

 

 

익산시는 체납자동차의 강력 징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1월안에 차량탑재형 체납차량 번호판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체납차량을 분별하는 시스템을 장착, 자동으로 인식토록 하는 자동영상인식시스템으로, 체납 번호판 인식시 컴퓨터 경보음이 울리며 0.05초 만에 차량 적발이 가능하다. 또 체납차량 검색 시스템 안에서 영치 예고장이 즉시 발부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시스템 도입으로 종전 체납차량 영치 활동에 소요되는 연 인원이 1,280여명에서 250여명으로 감축되며, 1시간당 2,000대의 차를 검색할 수 있어 시간과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1월말부터 체납차량 번호판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또 영치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사전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번호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서 보다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을 줄여 나가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체납차량 징수활동을 펼쳐 번호판 1,391대 5억1천만원, 공매 46대 1억5천만원, 자동차 강제인도명령 350대 등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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