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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내국세

박근혜 전 대표, 집권하면 "세금 낮추겠다" 선언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는 "집권할 경우 재임기간 동안 더 이상 새로운 세금이 없고 세금을 낮추겠다"며 "감세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대대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는 5일 서울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이 집권하는 재임기간동안에는 세금을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대표는 "자신은 그동안 일관되게 감세 정책을 주장해 왔다"며 "구체적으로 감세 정책은 더 이상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감세의 의미를 규정했다.

 

 

 

또 감세 정책에 대해 "더 이상 새로운 세금은 없다는 것이고, 감세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대대적으로 하겠다"며 "세금을 낮추겠다고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대신에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공공부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개혁을 해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 21세기 페러다임에 맞는 미래형 정부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한나당당에서 집권하면 종부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낮아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는 낮추는 방향은 찬성하지만 종부세나 보유세 증가율이 너무 높다는 것이 문제이다"며 "오히려 집거래가 줄어드는 등 의도했던 바와 반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현실에 맞춰서 세율 조정할 필요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세금이 없을 것이라고 한 점에 대해 너무 이른 장담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박 전대표는 "감세라는 확고한 원칙 갖고 낭비를 줄여가며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 만들어서 국민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며 "정부가 세금 많이 거두면 민간에서 쓸 수 있는 여력 줄어들게 되고 연이어 투자와 소비가 준다. 따라서 감세 정책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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