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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경제/기업

무학 '가을국화' 중국 시장 진출

 

 무학의 가을국화가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무학의 국내 야생국화 꽃잎만을 엄선하여 찹쌀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약주인 '가을국화'의 중국 시장 진출이 이뤄졌다.

 

무학은 지난 15일 중국 대련시 대련부홍상무유한공사와 가을국화(1컨테이너), 화이트소주(1컨테이너), 매실마을(1컨테이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련시에 소재한 무역업체인 대련부홍상무유한공사(사장 이종석)는 그동안 무학 소주를 주로 수입했으나, 중국내 주류시장 경쟁을 선점하기 위해 2007년부터는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가을국화를 중점으로 판매활동을 전개할 전략이다.

 

한편 이 업체는 중국의 남부지역과 중부지역에 가을국화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물류기지를 '상해'에 올해 안으로 착공하고 가을국화 중국대리점을 열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수출 예상 물량은 20컨테이너 6억천만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학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주)무학은 미국시장개척에 이어 중국대륙으로 확대해 세계시장 판로를 점차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됨은 물론 가을국화의 향과 맛을 중국 시장에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황철곤 마산시장도 무학의 중국 바이어와 관계자를 환영하고 마산에서 재배한 야생 국화꽃 발효주의 중국 판매로 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기회로 생각하고 수출상담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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