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도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

대구시는 시 재정의 건전한 성장을 위하여 납세자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보다 쉽게 지방세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금 상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안내'책자를 발간하여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자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지방세의 포괄적인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편집하고, 최신 개정법령에 따른 제작으로 활용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책자의 주요내용을 보면 지방세의 절세 방향을 안내하거나 시 전체의 일반현황과 올해 대구시의 살림살이인 세입·세출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07년도 예산현황" 등을 수록하고 있다.

"지방세 기업에 이런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편에서는 창업기업지원, 지역 투자촉진을 위한 지원, 수도권에서 대구로 이전에 따른 지원 등에 대해 자세히 수록하여 기업의 세무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국세에서 지원하고 있는 방향도 함께 수록하여 국세 및 지방세의 지원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기업체의 세무운영 안내책자로 활용되게 했다.

아울러 지방세 과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를 대비하여 "납세자를 위한 이런 제도 있습니다"(위법 부당한 과세에 이렇게 대응하십시오)에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과세관청에 요구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을 안내했다.

대구시는 편집에 대해 "대·중·소 분류로 목차를 지정하여 중 분류이하에서 구체적 내용을 기재하고 세금에 대한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삽화와 사진을 게재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본 안내책자는 시·구·군·사업소, 세무사회 등 관련유관기관에 홍보용으로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 지방세코너(tax.daegu.go.kr)에도 게재 시간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외 공단 등 기업 밀접지역의 세무(경리)부서 모임에서 교육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