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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부천시, 재정여건 개선대책 강력 추진

지방세 체납액 정리 등 6대 분야 시책 추진

행자부로부터 지방재정분석에서 2년 연속 E등급을 받은 부천시가 지방세의 체납액 정리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부천시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재정 분석 결과 2년 연속 E등급으로 평가되자, 재정여건개선 종합대책을 전부서와 직원의 동참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홍건표 시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재정여건개선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해 추진실적과 올해 종합대책 보고 및 토론을 실시했다.

 

 

 

여기에서 부천시는 행정자치부 재정분석결과에 대한 시 차원의 자체분석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종합대책을, 부서별로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기로 했다.

 

 

 

그 결과 금년도에는 경상경비 절감, 지방세·세외수입의 신세원 발굴 및 체납액 정리, 국·도비 확보 등 6대 분야 45개 시책을 추진하여, 경상경비의 5%인 86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수행 과정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실천이 가능한 전직원 휴 가사용 권장, 공공청사 에너지절약, 사무용품 오래쓰기 등 예산절약 필수 실천과제 10개 항목을 선정·추진하여 소모성 경비를 약 16억원을 절약하기로 하는 한편, 예산절약 아이디어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작은 실천을 위해 조례·규칙심의회 등 각종 회의를 종이 없는 회의로 전환하여 통상적으로 회의준비를 위해 서류 복사, 자료 배부 등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절차가 복잡하던 것을, 노트북이나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물자절약과 발상의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부천시의회와 보조금 지급단체 및 시설관리 위탁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여, 재정여건 개선활동에 동참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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