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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경제/기업

'처음처럼', 각국의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화 성공

작년 전체 소주 수출 물량의 53.8% 차지

두산 주류 BG의 '처음처럼'이 작년 528만C/S(700ml 12병 기준)를 수출, 전체 소주 수출 물량의 53.8%를 차지하며 2005년에 이어 소주 수출 1위를 차지, 세계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처음처럼' 수출 물량의 96% 이상을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현지인 시장에 판매,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 2005년에 이어 소주 수출 1위를 기록(507만C/S 판매)하며 일본 내에서 한국 소주제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는 국내 소주병 기준으로 1억 2천 만병에 상당하는 수량이며, 일본 인구 1인당 1병씩  '처음처럼'을 마신 셈이다.
 
또한, 작년 5월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독일에 유럽지역 최초로 '처음처럼'을 수출한 이후 유럽지역에서는 604.6%라는 경이적 수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중국 331.5%, 미국 38.1%의 전년대비 수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일본,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 유럽 등의 서구 시장에서도 판매가 확대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 주류 BG 관계자는 "'처음처럼' 수출 물량의 96% 이상을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현지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며 "위스키, 보드카, 중국 백주(고량주) 등 강하고 독한 맛에 길들여져 있는 현지 소비자들이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맛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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