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조세저항, 납세 불균형 및 불신감으로 누증되는 체납액 방지를 위해 각 동의 통장 및 직능단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친절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상당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13개 동사무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방세 상담교실을 위해 지방세 지식에 해박한 세무6급 담당 2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법문구 등을 알기 쉽게 풀이한 지방세 교재를 자체 제작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청주시 일원 택지개발과 관련하여 토지수용에 따른 양도 소득세 안내 및 수용대상자들이 대체 취득시 취·등록세 비과세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현행 지방세 운영에 대한 개선점과 보완점을 파악하여 지방세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당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방세 친절상담실 운영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 등 양질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방세에 대한 납세자의 긍정적 인식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