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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삼면경

이런 황당한 일이.. 아, 오지 않는 사람이여!

알고봤더니 출산 휴가 중이었더라! 한 일선 세무서의 황당한 이야기 하나.

 

 

 

최근 국세청 전직원의 대이동 때 각 세무서의 서장들과 부서장들이 직원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면서 부서장들은 어떤 직원이 신청을 했는지 또 어떤 직원들을 선정할 때 요건 등을 고려하느라 새벽까지 고심에 고심.

 

 

 

그런데 某 세무서의 납보과장도 그날 서장과 타부서 과장들이 함께 직원 선정 작업을 하고 민원실 직원들도 배치 완료. 속으로는 지난번에 모자랐던 직원 수로 인해 고생했던 것을 염두에 두고 원활한 업무를 기대.

 

 

 

그러나 막상 직원들이 올 날이 되었는데도 한 직원이 오지 않아 지방청에 확인해 본 결과 황당한 소식을 접하고는 아연실색. 즉, 그 직원은 현재 출산 휴가 중이었던 것.

 

 

 

청에서는 직원에 대한 프로필을 주면서 출산 휴가 중이라는 정보를 전혀 주지 않은 상태라 결국 이 납보과장은 또 인원이 모자란 상태에서 운영해야 할 판.

 

 

 

이 납보과장은 “민원실의 인원이 한 명 빠져나가게 되면 그만큼 납세자들의 대기 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납세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게 된다”며 “현재 여성부에서는 대체 인력 복안이 없는 상태에서 국세청 내부조차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쓴웃음.

 

 

 

결국 이 납보과장은 ‘아, 오지 않는 사람이여’라고 노래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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