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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9. (일)

지방세

경남도 '공무원 퇴출' 위한 인사.조직혁신 추진단 발족

'조직·인사혁신 추진단' 구성 운영

서울시로부터 시작된 공무원 퇴출 방안이 지방자치단체에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다.

 

 

 

경남도는 계급과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운영에서 과감히 탈피, 조직내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하는 동시에 유연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의 개편을 위하여 능력과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시스템을 마련키로 하고, 이를 위해『경상남도 조직·인사혁신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은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12일 실국원장 회의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발탁승진을 확대하고, 연공서열에 안주하는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은 중도에 내리게 하는 출구가 필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조직내 강력한 경쟁적 인사혁신제도 도입 의지를 밝히고, 6월까지 실시안을 마련하여 조직개편 과정에 반영시켜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시행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의『조직·인사혁신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도 간부급 10명의 위원과 도의원, 대학교수, 경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민간단체 대표 등 자문위원 7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경상남도 조직·인사혁신 추진단』은 3월 하순부터 가동에 들어가 평가관리 및 보직관리 제도의 개선, 능력과 성과 중심의 발탁인사 시행기준 및 운영방안 마련할 예정이다.

 

 

 

기준 및 운영 방안은 ▶ 전문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직 승진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공직 부적격자 선정·관리기준 마련을 비롯한 각종 인사제도 혁신안 ▶ 팀제 도입 및 기능쇠퇴·중복분야 기구인력 감축 ▶ 신규 행정수요 분야 보강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과 검토가 진행된다.

 

 

 

추진단은 4월 25일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여론을 수렴한 후 5월중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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