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부산·경남지역 FTA 활용기업의 수출은 36% 늘은 반면, 미활용기업은 수출이 25% 감소해 수출전략에 있어서의 FTA 활용의 중요성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4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부산·경남지역 기업 FTA 활용률은 부산 71.3%, 경남 56.8%로 나타났다. 이 중 아세안·중국 등과의 FTA 활용기업은 2015년 기준 264개 업체에서 올해 1천917개 기업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특히 FTA 미활용 기업의 최근 5년간 수출은 25.9% 감소한 반면, FTA 활용기업들은 수출규모가 36.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FTA를 활용한 수출성장세는 자동차, 석유화학, 합섬원료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 분야는 최근 5년간 FTA 활용규모가 급증한데 힘입어, 수출액이 각각 146.5%, 90.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세관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위기요소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FTA 활용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이나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세관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여건을 조성하고 해외시장에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3일 부산상공회의소(회장·허용도)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일본 수출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사진1] 부산상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일본 수출규제 확대 등 교역여건 악화로 인한 지역기업의 애로 해소에 대한 긴밀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은 각종 애로 건의에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특히 일본 수출규제 확대로 이미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 지역 관광업계를 위한 세무조사 유예, 청년고용증대 세액공제 확대, 한시적 관광호텔 종합부동산세 감면 등 직접적인 세제지원 요청이 주를 이뤘다. 또한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태를 통해 원천제조기술의 보유가 국가경제의 근간임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가업승계 요건으로 인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이 경영권 승계를 통한 기업 영속성 확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제금액 한도 상향 및 가업영위 요건 완화, 사후관리기간 단축, 업종변경 제한 폐지 등 사전·사후관리 요건 합리화에 대해 건의했다. 아울러 법인세율 과세표준 구간에 대해서도 2억원 초과~200억 이하 구간이 20%의 동
부산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이 기간동안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해 24시간 통관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추석 성수품이 시장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식품부적합 물품 등 국민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검사를 통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또한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한다. 근무시간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및 지원기간 중에 신청된 환급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업무 마감 후 신청한 건은 다음날 오전 중으로 환급금이 신속히 지급할 것으로 발표했다. 부산세관은 신속한 환급혜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일인 9월11일 은행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이전에 환급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세관은 이와 함께 30일부터 시중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기, 갈치 등 추석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부산본부세관은 21일 부산 영도 밸류호텔에서 부산광역시와 지역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경제)통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통계 개발에 협업함으로써 수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이에 따라 부산세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역통계 자료 활용에 협조하고 부산광역시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경제통계 자료 제공하는 등 통계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간 협력에 나서게 된다. 부산세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 및 무역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한 협업형 현장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직무대리·서재용)은 31일 부산신항만 2층 영상교육실에서 신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의 보세화물 관리자 및 실무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1] 이번 설명회는 신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에 대한 재고관리 상황조사 실시 후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세관은 보세화물 반출신고 지연 등 빈번하게 발생되는 위반사례와 입주기업체의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적화물 반출신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국제물류 중심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된 국외반출신고의 비가공증명서 발급 규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장기간 방치돼 물류의 흐름을 방해해 입주기업체의 골칫거리였던 장기보관화물의 처리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자유무역지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업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