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출범하기 위한 추진 기구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기관 출범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협회 직원 등으로 이뤄진 통합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한다. 추진위는 4월 말 1차 회의를 개최해 통합기관 설립 관련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집중기관 역할정립 방안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결정한다. 추진위는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2016년 3월 이전에 통합기관이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한다 밝혔다. 한편 출범 예정인 통합기관에 참여하는 기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이 있다.
서울시는 17일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당기업들의 성실납부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작년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변경된 내용을 법인들이 납부 전 미리 숙지할 것을 요청했다. 우선 기존에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도 한 것으로 간주했으나 올해부터는 납부뿐만 아니라 별도로 신고도 해야 한다. 별도 신고서 미제출시 무신고 가산세 20% 부과되며, 납부할 세액이 없는 법인도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신고・납부 세액도 변경된다. 신고・납부 세액은 기존 법인세 결정세액의 10%에서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한 세율을 반영한 세액으로 변경됐다. 그리고 법인지방소득세에 대한 세액공제・감면 규정이 없어진 점도 유념해야할 부분이다. 변경된 방식에서는 국세인 법인세를 공제・감면받았다 하더라도 지방세인 법인지방소득세는 해당사항이 없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 후 처음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해로 달라지는 신고・납부 방식을 유의해야 한다”며 “기한이 임박한 27일~30일은 신고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LS, 대우조선해양 등 내부거래 공시의무를 위반한 기업에게 총 6억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공정위는 3개 기업집단 소속 143개 계열회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공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19개 사가 36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집단 내 특수관계인과 자본금(자본총계)의 5% 또는 50억 원 이상의 내부거래(자금, 자산, 유가증권, 상품・용역 등)를 할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공시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소액 주주, 채권자 등 해당 회사들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회사 경영 상황에 관한 정보가 충실히 제공되기를 기대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다른 기업집단들을 대상으로 내부거래 공시의무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공시제도와 관련된 교육・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7일부터 소상공인, 중소사업자,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술 무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행자부가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에는 홈페이지 웹 취약점 무료점검, 업무용 PC 점검도구 지원,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이 포함돼 있다. 상시 종업원 50인 미만의 업체(수탁업체 포함)나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웹취약점 무료점검은 2000개 업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은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김석진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사법체계상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영세사업자들이 누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원 신청은 홈페이지(www.privacy.co.kr)을 통해 직접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기술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행자부(02-2100-1735)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과 경찰청은 15일 수사 권한이 다른 데 따른 사각지대를 없애고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조수사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에따라 관세청과 경찰청은 대표적 국정과제인 불량식품 단속, 도난 스마트폰 등의 밀수출 단속, 최근 화두인 불법담배 시중단속 등을 공조 수사가 필요한 분야를 우선 선정했다. 또 실무협의체에서는 밀수출입 등 무역관련 범죄, 육상・해상이 연계된 범죄 등에 대한 상호 단속협력 방안이나 양 기관의 수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실무협의체 구성은 노석환 관세청 조사감시국장과 정용선 경찰청 수사국장이 협의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관세청과 경찰청은 이번 실무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불량식품 및 국민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범죄를 단속・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보험사기를 척결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8일 보이스피싱 등 이른바 ‘민생침해 5대 금융악(惡)’을 대처하기 위한 특별대책 추진방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분야별 세부대책을 4월 중 마련하기로 했었다. 금감원은 분야별 첫 번째 세부대책인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책을 13일 발표한데 이어 두 번째 대책으로 보험사기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생명보험 및 장기손해보험을 이용한 사기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특히 고액의 입원보험금을 노린 허위・과다입원(소위 나이롱환자)이 급증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고 고액 사망보험계약 인수심사를 강화하는 등 보험사기 예방시스템을 전면 보강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허위・과다 입원 보험사기 혐의자들을 대처하기 위한 세부 입원 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험사기 유발요인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수사기관의 수사 자료를 분석 지원하는 등 상시감시・조사・수사지원 체계를 만들기로 했으며, 보험사기에 연루된 일반인 보험사기자의 보험업 종사를 제한하는 등 범죄자에 대
국세청은 제 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6월까지 전국 청소년 세금 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글짓기・포스터・만화 3개이며 응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생 및 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총 204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수상자는 모두 72명으로 예정하고 있다. 글짓기 분야의 공모주제는 ‘생활 속에서 경험한 나의 세금이야기’와 ‘국세청(세무서) 방문 및 세금교실 체험 수기’이며 포스터・만화분야는 ‘우리나라 역사 속의 세금’, ‘복지 분야에서 사용되는 세금’ 그리고 ‘일상생활 속의 세금’이다. 또한 작품은 가까운 세무서 업무지원팀에 제출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관할 세무관서를 찾아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입상자 발표는 8월 28일 국세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며 시상은 9월 중 해당 학교 또는 관할 세무서에서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자동차용 베어링의 납품 단가를 담합한 독일・일본계 베어링 업체 2개 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5억여 원을 부과했다. 현대차 등은 일본계 주식회사 제이텍트의 베어링을 납품받아 사용 중 2001년 초 독일계 회사 셰플러 그룹의 유한회사인 셰플러코리아의 제품도 병행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양 납품사는 경쟁에 따른 가격 인하를 피하기 위해 2001년 5월 임원급 회합을 통해 가격 설정에 관한 구체적 기본 합의를 했다. 양 사는 2008년 6월까지 담합을 이어갔으며 매년 가격 변경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가격 계획을 상호 교환해 경쟁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이를 그대로 가격에 반영하기로 합의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폭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양 사의 담합 가격은 대부분 실제 가격에 반영됐고 담합 상품의 이익률은 기타 자동차 베어링 상품 평균 이익률의 약 40%를 상회했다. 이에 공정위는 이를 경쟁 사업자간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행위로 간주해 양 사에 시정명령(행위중지명령・정보교환 금지명령)과 과징금 총 75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시장의 국제 카르텔을 방지해 국내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금융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핫라인(Hot-Line)을 설치한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13일 경찰청에서 강신명 경찰청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주요 금융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을 개최했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선포식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에 대한 금융범죄 대응 핫라인 설치키로 했으며, 퇴직 수사경찰관을 자문역에 임명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의 수사・단속 기능과 금감원의 감독・제도개선 기능을 연계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결과를 금감원에 통보해 금융범죄를 제도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금감원은 적발한 위법사안을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는 등 순환적 협력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은행연합회 등 주요 금융협회에서도 대포통장 발생억제, 전화금융사기・보험사기・불법사금융 수사협조, 피해예방 홍보 등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금융범죄 근절에 협력하기로 한 금융기관은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대부금융협회 등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3일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주관으로 제 60기 신임관리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 60기 신임관리자 과정에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자(공채자) 403명과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시험 합격자(경채자) 118명이 참여한다. 합격자들은 투철한 공직가치와 창의적 직무역량을 갖춘 국정운영의 핵심 신임사무관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1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총 22주간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내용은 신임사무관으로 갖추어야 할 공직가치 함양,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초급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 및 직무역량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입교식을 거친 521명의 예비사무관들은 신임관리자과정 수료 후 사무관시보로 임용된다. 공채자는 시보임용 후 6개월은 지자체에서, 6개월은 중앙부처에서 실무수습을 하는 한편 경채자는 각 부처별 전문직위에서 사무관시보로 임용된다.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신임관리자과정은 1967년 7주간의 행정관훈련과정으로 개설돼 지난 50여 년간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으며, 현재까지 약 1만 여명의 사무관을 배출했다.
시행 100일째를 맞은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불복청구 지원 부분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점증하는 시민들의 세무상담 수요를 충족하고 지방세 이의신청 등 세금 관련 시민권리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시행 100일째인 지난 3월까지 지방세 불복청구 대행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도를 통해 국세·지방세 관련 전문 세무상담은 물론 지방세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 한도 내 불복청구를 무료 지원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지만, 실제로 마을세무사에게 들어오는 세무상담은 전부 국세·지방세 관련 상담이다. 이는 지방세 불복청구와 관련해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 마을세무사로 임명된 신모 세무사는 "1천만원 미만의 지방세는 논란이 될 만한 세율과 과세대상일 경우가 드물어 불복청구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고, 1천만원 이상일 경우는 별도로 세무대리인을 고용해 청구를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설령 부당한 지방세가 부과된다 하더라도 영세납세자가 복잡한 세법 체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해당 세금이 부당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지적도 있다. 다른 마을세무사인 김모 세무사는 "만
공동주택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일반관리용역・경비용역 및 청소용역에 대하여 공동주택의 소재지나 면적에 상관없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역에 따른 공동주택간 가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면적만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증세”라고 지적했다. 2014년 말 법 개정으로 주거전용면적이 135㎡ 초과인 주택에 대해서는 지역 상관없이 부가가치세 면제가 폐지된 바 있다. 또한 “최근 경비 근로자에 대한 임금인상, 회계감사비용 및 경기침체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에 정 의원은 “법 개정 이전처럼 공동주택 소재지나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동주택에 대해 일반관리용역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함으로써 주거비용을 낮추고 과세의 실질적 형평성을 제고하려한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주택 주거비용 경감을 위해 일반관리용역・경비용역 및 청소용역에 대하여 공동주택의 소재지나 면적에 상관없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지역에 따른 공동주택간 가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면적만을 기준으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 증세”라고 지적했다. 2014년 말 법 개정으로 주거전용면적이 135㎡ 초과인 주택에 대해서는 지역 상관없이 부가가치세 면제가 폐지된 바 있다. 또한 “최근 경비 근로자에 대한 임금인상, 회계감사비용 및 경기침체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겪는 주거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이에 정 의원은 “법 개정 이전처럼 공동주택 소재지나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공동주택에 대해 일반관리용역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함으로써 주거비용을 낮추고 과세의 실질적 형평성을 제고하려한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행 100일째가 된 이래 총 565건의 지역민의 세무 고민을 해결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세무사는 서울시가 공익기부에 관심 있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동(洞)과 1:1로 연결하는 제도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 지원하며,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협업으로 이뤄진다. 1월부터 3월까지 각 동 마을세무사는 총 565건의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월별 상담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3월의 경우 200여 건에 달했다. 상담 세목은 양도소득세 등 국세가 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 등 지방세가 29건이었다.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한 경우도 58건이었다. 또한 각 개인의 세무 고민별로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김경탁 서울시 세제과장은 “전화나 메일로 신속 상담이 가능한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이용해 어렵고 복작한 세금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전국 8개 전시장사업자의 협력업체 지정계약서상 8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협력업체 지정계약서란 전시장사업자가 전시장 내에서 분야별(전시장치 등) 용역 업무를 수행할 협력업체를 선정해 통상 1년 단위로 체결하는 계약서를 말한다. 기존 협력업체 지정계약서 내 주요 불공정약관 계약 행위로는 부당한 사업자 면책조항, 포괄적이고 최고절차 없는 계약 해지 조항, 사업자 내부운영규정의 계약 편입 조항 등이 있다. 부당한 사업자 면책조항의 경우 전시장 사용구역 내에서 협력업체가 일으킨 일체의 사고에 대해 오로지 협력업체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약관에 규정돼 있는 것이 예다. 이에 공정위는 전시장 자체 하자로 인한 사고는 전시장사업자가 책임을 지도록 시정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계약위반 시 위반내용의 경중을 불문하고 전시장사업자가 별도의 최고 없이 계약을 해지하도록 한 규정한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돼, 전시장사업자의 계약 해지 사유를 협력업체의 중대한 위반행위로 한정하고 계약 해지 전 최고절차를 이행하도록 시정했다. 그리고 계약 체결 시 계약서에 없는 전시장사업자 자체 사내 운영규정이라도 계약의 일부로 간주하는 약관 역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