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지주・보험・저축은행・신용카드・신용정보업 사업자의 최대 주주 적격 제한이 1년으로 하향 조정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금융회사의 신규사업 진출 제한 관련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기관경고 이상 제재를 받은 금융회사는 통상 3년간 대주주 적격이 제한돼 신규사업에 진출할 수 없고, 인수・합병시 기존 회사들의 제재기록이 누적 가중된다. 이에 금융위는 해당 규정이 신규사업 진출과 인수・합병 활성화를 과도하게 제약하는 것으로 판단, 관련 6개 감독규정(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금융투자업규정 등) 개정을 추진한다. 제재 받은 금융회사가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경우 기관경고를 받을시(시정명령・업무정지 이상은 기존 제한 유지) 1년으로 제한을 완화하며, 기관경고의 제재 실효성을 위해 누적시 영업정지로 가중되는 효과는 그대로 유지한다. 금융위는 제도개선의 효과가 즉시 발생하도록 지난 3년간 기관경고를 받은 회사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할 방침이며 ‘금융산업의 신속한 구조개선 지원’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금융회사가
스포츠 참여 활동에 대해 세액공제를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선교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스포츠참여 비용에 대한 특별세액공제 대상 범위를 근로소득자 및 기본공제대상자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대통령령이 정한 체육시설에 교육비를 지급할 경우 1명당 연 100만원 한도로 공제하도록 했다. 한 의원은 “체육활동 비참여 이유로 ‘일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률이 50% 이상(문화체육관광부, 2014)을 차지했다”며 “일부러 체육시설을 찾아가기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스포츠참여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통해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 참여율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재직자 교육훈련과정’ 참여로 인한 결원문제에 대해 적절한 인력보충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세정가 현장에서 점점 많이 나오고 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연초에 배부한 ‘2015년도 교육훈련계획’에 따르면 올해 재직자 교육훈련과정 대상 인원은 30,284명(중복 포함)으로, 교육 과정은 단계별・분야별・사이버 교육 등으로 분류된다. 외부기관 위탁이 아닌 국세청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해당 교육의 효과에 대해 일선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인력 부족 문제가 원활한 교육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내 한 세무서 개인납세2과장은 “확실히 집합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면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기는 한다”며 “신규직원의 경우 재직자 교육훈련을 통해 실무 습득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교육을 강화하고 참여 횟수를 늘려야하지만, 대체인력이 없는 상태에서 부서내 ‘눈치보기’가 교육 참여의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개인납세과 직원은 이러한 지적에 동의하며 “교육훈련으로 인해 인원이 빠지면 고스란히 남는 직원들에게 업무가 전가된다”며 “겉으로는 참여를 말리지는 않지만, 해당 인원으로 인해 당장 내 일이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해군군수사령부 나일론 로프류 구매 입찰시장에서 담합한 한국제망로프공업협동조합에 시정명령 및 구성사업자에 대한 통지명령을 부과했다. 해당 협동조합은 로프류 제조업을 영위하는 15개 사업자로 구성된 사업자 단체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해군군수사령부가 발주한 로프류 구매 관련 6건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6건의 입찰에서 협동조합은 특정 2개 회원사만 공동수급형태로 입찰에 참가토록 하고, 두 사업자에게 다른 회원사가 낙찰 받은 물량을 배분하게 한 뒤 납품금액의 3~3.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회원사들로부터 징수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협동조합이 공정거래법 제 26조 제 1항 제 1호(상품의 생산・출고・수송 또는 거래를 제한하는 행위 금지)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과 함께 회원사들에게 해당 명령을 받은 사실을 통지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경쟁입찰제도의 취지를 제한하는 위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시장 분야에서의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허위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롯데홈쇼핑에 시정명령 및 과태로 8백만 원을 부과했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 11월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정품보다 용량이 적고 가격도 책정되지 않은 화장품 샘플을 40만원 상당의 화장품 정품 두 세트를 제공하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정품을 사용하는 장면을 방송해 샘플이 아닌 정품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고 용량이 8ml에 불과한 샘플을 용량이 20ml인 정품보다 크게 왜곡한 시각적 이미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확한 제품구성 및 용량은 방송 시작 직후와 종료 직전 단 두 차례 각 1초씩 방영해 샘플이라는 사실을 은폐했고 실제 소비자에게 제공된 제품은 정품 대비 용량이 각각 12.5%, 15%, 16%에 불과한, 가격조차 책정되지 않은 샘플이었다. 이에 공정위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한 전자상거래법 제 21조 제 1항 제 1호를 적용해 금지명령 및 과태료 8백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TV홈쇼핑 사업자의 거짓・기만적 소비자 유인행위가 근절되기를 기대했으며, 묶음상품 판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2000년 금융지주법 제정 이후 15년간 금융지주제도가 국내 금융회사의 대형화, 겸업화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사업포트폴리오 다양화, 그룹 시너지 창출 등 질적 성숙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국내 금융지주가 은행 이자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신사업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 노력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금융위는 2일 개최된 현장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급히 개선돼야 하는 과제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제도 개선방안은 크게 ▲겸업 활성화 ▲정보공유 및 활용 촉진 ▲해외시장 진출 확대 ▲신사업 진출확대 및 투자 다양화 등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겸업 활성화 겸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크게 업무위탁 금지규제 완화, 직원겸직 규제 개선, 미등기 임원의 겸직범위 확대, 업무위탁 및 겸직 절차 승인방식 변경 등이 있다. 업무위탁 금지규제 완화를 위해, 지주은행의 계열사(저축은행, 캐피탈사)의 금융상품(대출, 할부・리스 등) 위탁판매 및 서류접수 위탁을 지주은행 창구에서
국회사회공헌포럼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관세사회 등 7개 전문자격사 단체와 함께 ‘법조전문자격사 포럼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법조전문자격사 포럼은 국회 연구단체인 국회사회공헌포럼의 전문분과 포럼으로, 법조전문자격사의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 법조 전문자격사 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 연구・정책개발 및 공동활동을 위해 구성됐다. 해당 포럼에 참여한 전문자격사 단체는 대한법무사협회, 대한변리사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감정평가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관세사회 등이며, 지난 4월부터 6차에 걸쳐 포럼창립을 위한 정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국회사회공헌포럼 대표의원과 법조전문자격사 포럼에 참여한 7개 전문자격사 단체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그리고 포럼창립 선언 및 사회공헌 서약식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서는 허인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대표, 김두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상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은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이
정부가 올해 1595명의 9급 세무직을 신규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의 ‘신진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9급 신규직원들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 9급 세무직 선발규모는 ▲2011년 95명 ▲2012년 366명 ▲2013년 625명 ▲2014년 850명 ▲2015년 1,595명으로 올해 선발규모는 2008년 이후 최대치다. 5년 이래 최대 규모 선발로 세무직이 고시촌의 ‘공직 등용문’으로 급부상했지만 일선 세무서에 배치된 신규 직원의 반응은 이러한 외부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 어느 직렬이나 애로사항은 다 있고 신규 직원에게 쉬운 일이 어딨냐는 지적을 차치하더라도, 대민서비스가 주 업무인 국세청의 특수성에서 비롯되는 고충이 다소 있는 편이라는 반응이다. 서울시내 모 세무서로 4월에 전입 온 이 모 조사관은 “외부에서 기대했던 것과 실제로 일하면서 부딪히는 현실은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 조사관은 “외부에서는 ‘4대 권력기관’이라는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지만, 악성민원과 씨름하며 세적업무에 몰두하다보면 ‘공직이 아니라 서비스직에 봉사하고 있는 건가’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세법과 회계였고 수원(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2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현행 11%에서 2016년부터 16%로 인상하고, 해당 비율을 매년 1%씩 상향조정해 2020년에는 부가가치세액의 20%가 되도록 한다. 황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2005년 56.2%에서 매년 하락해 2014년에는 44.8%에 불과하다”며 “또한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수요증가로 재정부담이 점증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지방세 수입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부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려한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오는 2020년까지 20%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황주홍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현행 11%에서 2016년부터 16%로 인상하고, 해당 비율을 매년 1%씩 상향조정해 2020년에는 부가가치세액의 20%가 되도록 한다. 황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2005년 56.2%에서 매년 하락해 2014년에는 44.8%에 불과하다”며 “또한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수요증가로 재정부담이 점증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지방세 수입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부가가가치세의 지방소비세 배분비율을 점진적으로 상향조정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려한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자신이 판매하는 수입자동차의 기능을 허위 표기해 광고한 선인자동차(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천9백만 원을 부과했다. 선인자동차는 미국 포드자동차에서 제작한 자동차를 공식수입업체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로부터 공급받아 국내에 판매하는 딜러사다. 선인자동차는 2014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신의 홍보책자 및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토러스 차량’ 전 모델(2.0SEL, 2.0LTD, 3.5SEL, 3.5LTD, SHO)에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돼 있는 것처럼 거짓・과장 광고했다. 공정위는 해당 광고가 소비자로 하여금 ‘힐 스타트 어시스트’ 장치가 차량에 장착된 것처럼 오인하게 해 합리적 차량 선택을 방해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제 3조 제 1항 제 1호(거짓・과장광고)를 적용해 금지명령 및 과징금 1억4천9백만 원, 그리고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법 위반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수입자동차 등 수입상품의 부당 광고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최근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 및 메르스 관련 휴・폐업 병원에 대해 자동차세 납부기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88만대에 대한 ‘15년 제 1기분 자동차세 납부고지서를 일제 우편발송한 가운데,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이와 같이 징수유예 한다고 전했다. 납부기한 연장을 원하는 대상 시민은 해당 구청에 징수유예 신청을 하면 되며 6개월 이내, 상황에 따라서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및 12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 부과 대상은 188만대는 ▲승용차 158만대 ▲승합차 7만대 ▲화물자동차・건설기계 등 23만대로 총금액은 2천150억 원이다. 납부기한은 30일까지로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하며 은행 현금 인출기(CD/ATM), 전용계좌, 편의점 및 인터넷, 스마트폰, ARS(1599-3900) 등의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메르스와 관련해 격리치료 및 관련 병원 휴・폐업으로 납기내 자동차세 납부가 어려운 경우 납부기한을 연장한다”며 “하지만 일반 대상 시민은 납부기한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경쟁사업자 소주제품을 비방광고한 하이트진로(주)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4천3백만 원을 부과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3월 6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등에서 현수막・전단지를 통해 ‘처음처럼 독’, ‘불법제조’ 등의 표현을 사용해 경쟁사를 비방하는 광고를 실행했으며, 본사가 적극 주도했으나 업주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위장하는 등 개입사실을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가 해당 비방광고를 접할 시 해당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거나 불법제조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행위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해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비방적인 표시・광고를 금지한 표시・광고법 제 3조 제 1항 제 4호(비방광고)를 적용해 금지명령과 과징금 1억4천3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공정위가 최초로 소주시장에서의 비방광고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이며, 공정위는 앞으로도 근거 없는 불안감을 야기해 경쟁상 우위를 확보하려는 광고행위를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한국미니스톱(주)이 VAN사업자에게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불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1천4백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VAN사업자란 카드사와 가맹점간 통신망을 구축해 여신전문금융법상 신용카드사업자가 수행하고 있는 거래승인, 전표매입 및 가맹점 모집 등 가맹점 관리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미니스톱은 VAN사업자와 거래하면서 영업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계약기간 중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시키고 계약기간 중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니스톱은 '나이스정보통신', ‘아이티엔밴서비스’ 등 2개 VAN사업자와 거래하던 중 다른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이 더 좋은 거래조건을 제의하자 계약기간 중임에도 기존 VAN사업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변경할 것을 강요했다. 또한 변경계약 체결 직후인 2010년 10월경 또 다른 VAN사업자인 ‘스마트로’로부터 영업제안을 받고 다시 거래조건 변경을 요구했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자 변경계약 체결 후 불과 5개월여 만에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 미니스톱은 변경된 계약조건에 따라 2010년 9월말 2개 VAN사업자로부터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제 11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주)SBI저축은행 등 6개 저축은행 및 임원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결정했다. 이번에 증선위의 제재를 받은 업체는 SBI저축은행, 삼일상호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 한주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해솔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 등이다. 그 중 SBI저축은행은 2011년 6월, 9월, 12월 말 결산기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증권발행제한 6월, 감사인 지정 1년, 회사・前 대표이사 2인에 대한 검찰 통보 등의 중징계를 받았다. 증선위는 당 업체가 당 결산기 재무제표 작성시 대출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고 이자수익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당기순이익 및 자기자본 수치를 조작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증선위는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저축은행 등 5개社에 대해서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조치의 실효성이 없어 조치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