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1일,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15년 상반기(1학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대출 당시 서울에 주소를 두고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자 ▲서울소재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9월에 지원한다. 서울시는 앞서 2012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시작해 2014년까지 총 3만9천484명에게 약 3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다. 서울시는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서울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바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한 번 신청하면 추가 신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국내 제지용 고무롤 시장에서 거래처를 분할하기로 담합한 (주)광성텍, (주)심팩메탈로이 2개사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5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 (주)광성텍과 (주)심팩메탈로이는 1999년 3~4월경 거래처를 분할해 각자의 지정업체로 정한 뒤 수주시 상호 협조하고 단가를 최소 현상유지하거나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양 사는 위 합의를 토대로, 2014년 1월경까지 자신들이 합의해 정한 매출 비율과 실제 매출실적 비율에 차이가 생기면 양사간 외주 등을 통해 보전하는 등 담합을 진행했다. 또한 자신들의 합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월별 매출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기도 했다. 이에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19조 제 1항 제 4호(거래지역 또는 거래상대방 제한)를 적용해 법 위반행위 향후 금지명령과 각기 6억 9천6백만원, 8억 1천4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국내 제지용 고무롤 시장에서 사업자간 경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조세재정연구원이 최근 5월 하반기 국제기구와 주요국의 재정동향 조사 내용을 담은 ‘2015년 6월 제 1호 재정동향’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IMF 협의단의 ‘2015년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2015 Article IV Consultation-Staff Report)’, 미국 금융안정 감독위원회(FSOC)의 제 5회 연차보고서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22일 발표된 IMF 협의단의 보고서는 한국의 경제 전망,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제언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IMF 협의단이 엔화 약세 등 단기적 위험요인과 잠재성장률 하락 등을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지적하고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경기부양책, 장기적으로는 구조 개혁을 병행해야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미국 금융안정 감독위원회가 19일 제 5회 연차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주택금융 개혁 등 주요 주제별 과제를 분석・요약했다. 재정동향 조사에 참여한 한 연구위원은 “국제기구 및 각국의 재정동향을 분석한 이번 보고서가 관련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1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은 회계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회계분야를 무료로 집중 컨설팅 하는 것으로 지난해 1,221개소의 어린이집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현장에서 재무・회계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요구가 높고 이 분야에 대한 역량 부족으로 예산 등을 부적정하게 집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그 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컨설팅 사업자로는 다년간 서울시 보육관련 사업을 수행해 노하우가 축적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안심보육 회계컨설팅단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예산운영 기본원칙 ▲예산 편성 및 결산 방법 ▲수입・지출 회계서류 작성 방법 ▲예산 과목별 부적절 집행 사례 컨설팅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운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올해 초부터 불거진 아동학대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회계컨설팅 후 아동학대 사례별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재무・회계분야와 아동학대에 대한 컨설팅이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을 표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약 20일간 기계제조 업종의 하도급 대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 대금 지급 관련 불공정 행위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올해 4개 업종(의류・선박・자동차・건설)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공정위가 지난 5월 발표한 하도급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도급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전체 제보 중 39.1%가 하도급 대금 관련 사항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중소 하도급 업체들의 주요 불만 대상인 기계제조 업체의 1・2차 협력회사 17개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해당 회사의 대금 미지급이 윗 거래 단계에서 ‘못 받아서 못 준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상위 업체도 추적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는 대금 미지급 사례는 해당 업체가 자진 시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며 상습적으로 대금을 미지급하거나 위반 금액이 큰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 (주)신우메디컬이 경상도 지역 11개 병원에 총 1천459만원의 부당 리베이트를 지급한 행위를 적발했다. 신우메디컬은 부산 A병원 등 8개 병원에 의사들의 회식비 명목으로 총 761만 3천원을 제공하고 경남 B병원 등 3개 병원에 지혈패드 등의 구매 대가로 패드 1개당 1~3만원씩 총 613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항공권을 구입해준다는 명목으로 경북 C병원 특정의사의 일본학회 참석을 위한 비용 85만 1천원을 병원에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금지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23조 제 1항 제 3호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처리 결과를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의료기기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세무서(서장 김영진)는 최근 201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1] 해당 대학생들은 이번 종소세 기간 구로서 전자신고 도우미로 투입돼 5월 업무대란 시기 세무서 인력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부천대학교 세무회계학과 5명 및 남서울대학교 세무부동산학과 2명으로, 해당 현장실습을 통해 소속 대학교 전공 수업 1학점을 대체 이수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공과 관련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종종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진 구로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종소세 기간 여러분의 헌신이 크나큰 힘이 됐다”며 “꾸준히 노력해 앞으로 진로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납세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작세무서의 특성화된 학생세금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1] 동작세무서(서장 이운창)는 최근 관내 흑석초등학교를 방문해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흑석초 체험학습시간에 진행된 세금강의는 국세청 제작 동영상 ‘세금을 지켜주세요’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강의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세금의 의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문답식 세금교육으로 세금을 잘 몰랐던 학생들에게 수도요금과 수도세의 차이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동작세무서는 지난 4월 서울 대동초, 5월 보라매초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함진규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3일 공익법인 주식기부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국법인이 공익법인에 주식 등을 출연할 경우 상속세 또는 증여세 과세가액에 불산입되는 한도를 공익법인은 발행주식총수의 5%에서 10%, 성실공익법인은 10%에서 20% 상향을 추진한다. 함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익활동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으나 정부의 재정지출만으로 이를 수행하는 건 한계"라며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기부를 장려해 사회 전반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함진규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3일 공익법인 주식기부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국법인이 공익법인에 주식 등을 출연할 경우 상속세 또는 증여세 과세가액에 불산입되는 한도를 공익법인은 발행주식총수의 5%에서 10%, 성실공익법인은 10%에서 20% 상향을 추진한다. 함 의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공익활동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으나 정부의 재정지출만으로 이를 수행하는 건 한계"라며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기부를 장려해 사회 전반에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려고 한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지역교회 신도들이 4일 양천세무서 정문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사진1] 세무서와 교회 신도들에 따르면, 이날 농성은 해당 교회 고유번호증 대표자 명의 변경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신도 측은 전임 목사의 대표자 지위 상실을 증명하는 다양한 증빙자료가 있음에도 세무서가 고유번호증 대표자 명의 변경을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천서는 고유번호증 대표자 명의 변경은 전·후임 대표자의 의견 대립시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규성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일 농업 관련 조세감면 일몰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의 농업소득 법인세 면제와 해당 법인의 조합원・출자자의 배당소득 등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5년 연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 연말 일몰 예정인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농어민・서민금융기관에 예치한 조합원의 예탁금, 출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특례 적용시한을 2020년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밖에 개정안에는 농업용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특례 일몰을 폐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최 의원은 "농업부문의 경쟁력을 지원하고 농어민・서민 금융기관의 사업기반 보호를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국민주택기금이 50% 이상 출자한 기업형 임대리츠의 경우 해당 리츠는 민간건설사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형 임대주택사업(New Stay)을 위해 설립된 기업형 임대리츠에 참여한 민간건설사의 경우, 해당 리츠를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회계기준원의 2차 회신에 따른 것이다. 회신 내용에 따르면 공모지침상 최대지분(49.99%)을 출자한 경우에도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해당 회신은 지난 4월 ‘LH 보유택지 1만호 중 1차 공모사업(위례, 동탄2, 김포한강 등 3개 지구)에 참여한 건설사는 공모지침상 최소지분 출자시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다’는 1차 회신에 이은 것이다. 국토부는 두 번에 걸친 회계기준원의 회신으로 LH 보유택지 분 1차공모 사업은 건설사 재무제표 연결대상에서 제외됨이 명확해져 건설사들의 참여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LH 보유택지 분 1차 공모사업 외에도 기업형 임대리츠의 연결재무제표 적용여부에 대한 명확한 회계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금년 7월까지 재무재표 연결이 제외되는 표준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사들이 해당 표준모델을 기준
제주도민이 제주도를 운항하는 여객운송용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이용 시 이를 소득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 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지급한 경우 해당 금액의 30%를 소득공제 해주고 있다”며 “그러나 항공기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가 되는 대중교통수단에 해당하지 않아, 제주도민에게 항공기가 필수적 교통수단임에도 그 이용 대가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를 운항하는 여객운송용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지급 시 이를 소득공제해 제주도민의 교통비 지출을 경감시키려 한다”고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제주도민이 제주도를 운항하는 여객운송용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이용 시 이를 소득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수단 이용 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지급한 경우 해당 금액의 30%를 소득공제 해주고 있다”며 “그러나 항공기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가 되는 대중교통수단에 해당하지 않아, 제주도민에게 항공기가 필수적 교통수단임에도 그 이용 대가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를 운항하는 여객운송용 국내선 항공기의 이용대가를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지급 시 이를 소득공제해 제주도민의 교통비 지출을 경감시키려 한다”고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