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6일 8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진흥건설(주) 등 3개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 금융감독원 회계조사국이 진흥건설(주)의 2011년 12월 3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분의 결산 재무제표를 조사・감리한 결과, 자본잠식 등으로 인해 회수가 불확실한 특수관계자 대여금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과소 계상하고 대지급의무가 발생한 보증채무에 대해 충당부채를 계산하여 올리지 않는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됐다. 또한 당국이 드림리츠(주)의 2009년 12월 3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분의 재무제표를 조사한 결과 당 회사가 아파트 수분양자의 중도금대출금 및 특수관계자의 차입금에 대해 지급보증을 제공했음에도 업체가 관련 지급보증사실을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그리고 (주)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2011 회계연도 3분기 재무제표에서 약정금 지급관련 민사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변제공탁금에 대해 대손 충당금을 계상하지 않거나 감액처리하지 않았고, 폐쇄된 지점을 비업무용부동산으로 재분류하지 않고 재무제표에 포함시켜 과대 계상하는 등의 부정을 저질렀다. 이에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 고객의 주문정보, 내부의사결정내용 등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해 자기매매를 하는 경우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했는지 여부에 대해 검사가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 사전예고’ 제도를 7일 발표했다. 이는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방향(2월)’ 및 ‘금융회사 검사・제재 개혁방안(4월)’에 이은 금융투자회사 관련 후속 세부조치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회사가 준법감시 및 자체감사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투자자보호 및 내부통제, 고객자산운용 측면에서 위험요인들을 선정했다. 2015년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사항은 선행매매 등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임직원 자기매매, 채권 매매・중개관련 불건전영업행위 등 총 5개 분야다. 그 중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임직원 자기매매의 경우 고객의 주문정보를 이용해 선행매매를 했는지, 임직원 자기매매와 관련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스스로 준법감시 활동을 벌였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회사 중점 검사는 테마(부분, 현장) 검사를 통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중점 검사사항에 대해 자체감사활동
외국투자기업이 비과세・감면 혜택을 과세이후 사후적으로 경정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혁신 방안’을 6일 대통령 주재 제 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보고한 후 발표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이 한・중 FTA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평가하고 있지만 환경・노동 규제 등으로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산업부는 FTA를 투자유치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외투기업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3가지 유형의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와 규제혁신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외국계 기업의 국내 항공정비업(MRO) 분야 투자 시 지분을 50% 미만으로 제한하던 것을 없애고 외투기업의 외국인 고용비율 제한(20% 이내)을 2년 범위 내 한시적으로 적용을 유예하는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규제폐지를 확대한다. 또한 외투기업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 시 대표이사 정신질환・마약중독 진단서 제출의무를 폐지하는 등 투자유치가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화장품 등 5개 업종에 대해 맞춤형 규제폐지가 추진된다. 그리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
앞으로 명예회장 등 이사가 아니면서 실제적으로 금융회사 내에서 업무를 집행하는 자에게 임원과 동일한 자격요건을 적용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이 4월 30일 여야합의로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지배구조법의 주요내용은 이사회 권한 강화 및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구성, 임원에 대한 책임강화, 그리고 지배구조 내부규범 마련 및 공시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등을 설치해 이사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사외이사는 이사회 내 3인, 이사 총수의 절반 이상이 포함되도록 했다. 그리고 임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 업무집행책임자에 대해서도 임원과 동일한 자격요건을 적용하고 주요 업무집행책임자(CFO, CRO)는 이사회에서 임면토록 했다. 또한 금융회사로 하여금 이사회 구성・운영,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임원 성과평가, 최고경영자 승계 등 지배구조에 관한 내부규범을 마련하게 하고 해당 규범의 제정, 변경 및 이사회 운영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토록 했다. 지배구조법의 시행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이며 대통령령 제정 등 후속작업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거짓・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청약 철회 등을 방해한 11개 공무원시험 온라인교육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및 과태료 총 315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면접특강 수강생 등을 필기시험 합격률 산정에 포함시키고 객관적 통계 근거 없이 합격률 1위라고 하는 등 거짓・과장된 사실로 소비자를 유인했다. 또한 소비자가 교재 등을 구입 후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나 10일 이내에만 가능한 것으로 고지했으며 홈페이지 어디에도 청약 철회 등에 관한 사항을 고지하지 않았다. 그리고 교재 등에 대해 선지급식 통신판매를 하면서 소비자가 대금결제 시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을 이용하도록 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체결하도록 하지 않았다.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가 인터넷 강의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청약철회 또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청약철회는 전화로만 가능하게 했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 및 총 3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번 조치로 공무원시험 온라인교육 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법 준수의식이 재고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적발된 사업자의 사이트명은 고시넷, 아모르이그잼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굽네치킨(사업자명 (주)지엔푸드)이 계약갱신 과정에서 가맹점사업자에게 부당한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1700만원을 부과했다. 굽네치킨은 2008년 12월 29일부터 2010년 8월 30일까지 목동점 등 130개 가맹점사업자에게 영업지역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2009년 3월 9일부터 2010년 12월 26일까지 영업지역을 종전보다 축소해 계약을 갱신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 12조 제 1항 제 3호(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가맹사업자에게 부당한 불이익 제공)를 적용해 재발 방지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업계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개선되기를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맹점사업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30일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을 위해 3대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핵심과제 6개와 공정위 자체적으로 발굴한 4개 과제로 이뤄진 것으로 4개 과제는 범정부 과제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판단해 부처 자체과제로 추진 결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3대 분야로 공공분야, 기업활동 분야, 국민생활 밀접분야를 꼽았다. 공공분야에서는 공공부문의 경쟁을 촉진하고 입찰 담합과 공기업의 불공정관행을 근절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기업활동 분야에서는 하도금대급 미지급, 본사의 대리점에 대한 물량 밀어내기, TV홈쇼핑사들의 구두발주 등 자주 발생하는 법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그리고 불법 다단계, 예식장, 산후조리원, 상조 등이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과제로 정해졌다. 공정위는 해당 분야들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기존의 처리 완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다시 과거로 회귀하지 않도록 관리・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1일 현재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707개로 3월에 비해 11개사가 증가했다. 공정위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한 기업은 당해 소속회사에 변동이 있는 경우 매월 1회 변동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해야한다. 소속회사 편입 내역을 보면 SK, 농협, 금호아시아나, 한화 등 총 7개 집단이 14개 사를 계열사로 받았으며 이중 11개 사는 회사설립, 3개사는 지분취득으로 편입됐다. 또한 계열회사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었는데 KT, LS, 대우조선해양 등 총 3개 집단이 3개 사를 흡수합병, 청산종결 등의 사유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2013년 1월1일 개정된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법인 과점주주에 대한 간주취득세의 과세기준이 애매해 입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와 최규환 율촌법무법인 회계사는 지난 25일 숭실대 전산관에서 열린 한국세무학회 주최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른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 47조 제 2호에 따르면 특정 기업의 과점주주(특정 법인의 소유주식 합계 또는 출자액의 합계가 전체의 50%를 초과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인 권리를 행사하는 자)가 되었을 시 해당 법인의 취득세 과세물건인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아 과세를 하는데 이를 간주취득세라 한다. 정 교수와 최 회계사는 간주취득세의 납부대상인 과점주주 자격 여부가 특수관계인의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거론하며, 이 특수관계인의 범위가 개정법령에 따라 확대된 것이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쟁점을 통해 짚어나갔다. 또한 ‘특정법인에서 이미 과점주주가 된 자가 추가로 주식을 매입해 주식 보유비율이 증가했을 시, 해당인의 주식보유비율이 이전 5년 동안에서의 최고비율보다 높지 않을 경우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역내 기업 보호를 명분으로 역외 기업의 지역 내 시장 진출과 사업 활동을 제한하는 3개 분야 134건의 조례를 개선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 우선 정부의 규제 단두대(기요틴) 경제 과제로 채택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조례의 경우 타 지역 건설 업체가 지역 건설 산업에 참여할 경우 하도급 공사 물량의 5~70% 이상을 지역 업체에 주도록 하는 등 타 지역 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기회를 차단한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한 공정위는 이러한 역외 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조례는 역내 기업이 지역 보호에 안주하게 해 경영 혁신, 가격 인하, 품질 개선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게 할 우려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주민의 후생을 침해한다고 봤다. 이에 공정위는 광역지자체 경우 3년을 주기로 해당 조례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폐지 또는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3년 재검토 일몰제)했으며 기초지자체 경우 원칙적 폐지, 존치 불가피 시 의무 하도급 등 비율은 삭제하고 지자체 발주 공사에 한해 지역 건설 업체를 우대하도록 권고했다. 이러한 개선 권고를 지자체가 수용할 경우 역내 기업의 시장경쟁력이 향상되고 지역 주민들은 기업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이석우)는 29일 네팔 대지진 난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음카카오는 대한적십자사,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의 국제구호단체 및 이용자들과 함께 자사의 모금 플랫폼 ‘희망해’를 통해 진행하며 해당 캠페인은 5월 26일까지 지속된다. 다음카카오의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모금 플랫폼으로 2007년 12월 시작한 이래 8년간 약 96억 원의 모금을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다음카카오는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이용자가 본인의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거나 ‘희망댓글’을 작성할 경우, 건당 100원씩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기부한다. 이를 통해 27일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4,200만 원 이상의 캠페인 성금이 모였으며 네팔 대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이용자들의 기부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잔해 속에서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에게 속히 구호의 손길이 닿았으면 한다”며 “희망해 모금으로 이재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
현대엔지니어링(주)은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2] 이번 사업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Santa Marta, 수도 보고타 북쪽 약 740km), 이바게(Ibague, 수도 보고타 서쪽 약 130km)시(市) 지역의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에 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한국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개도국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도화엔지니어링, 이테코아시아(E-Teco Asi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두 지역의 폐기물관리/처리 문제 해결방안은 물론, 환경협력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투자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콜롬비아의 도시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로 야기되는 현지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폐기물 처리기술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콜롬비아의 전반적인 환경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데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이른바 ‘민생침해 5대 금융악’ 대책 중 다섯 번째 세부계획인 ‘불법채권추심 척결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8일 보이스피싱, 불법채권추심 등을 ‘민생침해 5대 금융악’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 대책을 4월 중 발표하기로 한 바 있다. 금융위는 그 동안의 불법 채권추심행위 근절 노력에 힘입어 관련 민원이 감소 추세이나 2014년 기준 1860건의 해당 민원이 접수되는 등 아직도 불법채권추심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융위는 법률이 허용하지 않는 음성적 채권추심행위(지나친 독촉 전화, 협박, 방문추심 등)에 대해 경찰, 지자체 등과 공조를 강화하고 금융회사 이외의 사설 채권추심업자에 의한 불법 채권추심행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신용정보회사, 대부업체, 여신전문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등 2015년 2/4~4/4분기 중 특별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채권추심 영업 광고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채권추심인에 대한 준법교육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금융위는 서울
서울시는 관내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014년보다 평균 4.30%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3.96%)을 상회하는 것이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홍대주변 상권 확대와 상암동 DMC단지 활성화에 힘입어 마포구가 6.4%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총 단독주택 수는 공동주택 증가로 지난해보다 5,900호가 감소한 35만 1천여 호였으며 이중 3억 원 이하 주택이 61.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총 2만 9천호로 전체 단독주택 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강남 3구에 절반 가량(46.1%)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30일에 공개하고 6월 1일까지 시민들이 열람토록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시가 자료는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등 수급권자를 분류하는 데 활용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한편 이번 공시가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구청 세무부서 및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정의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서울시는 29일 예산 결산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결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결산제는 서울시가 일 년치 예산을 결산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재무운영 적법성, 효율적인 예산집행 제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이다. 2012년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 이제는 예산결산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서울시 재정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시민참여결산제는 서울시가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작성(3~4월)해 전문가 검토(5월)를 받아 시의회 최종 승인(6월)을 받기 전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그 첫 번째로 5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주요내용’을 홈페이지(www.finance.seoul.go.kr/)와 서울위키(www.yesan.seoul.go.kr)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전자우편(jaemu2012@seoul.go.kr)으로 받는다. 또한 ‘시민 참여 결산의 날’을 22일 개최해 사전에 구성한 80여명의 시민 결산 참여단이 행사 당일 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