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 이운창)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몰리는 내방객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1] 작년 종소세 신고기간 서울시내 세무서 중 세 번째로 내방객이 많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입증하듯, 21일 오후 3시 종소세 전자신고 상담창구의 대기인원은 7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사진2] 동작서 관계자는 “지난주 하루 내방객이 1400명을 넘었던 적도 있었다”며 “법인보다 개인 납세자가 많은 동작서 특징이다”고 전했다. 동작서는 지난 8일 종소세 신고 간담회 개최에 이어 전용상담창구에 개인납세과 직원을 대거 투입하는 등 납세자 신고 편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개인납세과 직원은 “밀려드는 유선상담과 내방객 안내로 부서 고유 업무는 사실상 중단”이라며 “6월까지만 버텨보자는 각오로 개인납세과 직원 모두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세재정연구원이 11일 급작스런 옥동석 전 원장 사퇴로 기관장 공백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후임 원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2] 후임 원장 인선 권한은 상위 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있는데 연구회 이사회에서 인선 절차에 관한 안건을 의결해야 연구회 실무진이 기관장 공모 등 후속 실무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따라 이사회는 기관장 공백기간을 최소화하기위해 조세재정연구원장 인선 절차 안건을 29 일로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 앞서 21일 서면으로 의결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정부출연硏 기관장 공백사태에 대한 외부의 비판이 있었다"며 "조기에 연구원장 인선을 추진해 이를 불식시키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옥 전 원장 전임자였던 조원동 전 원장 역시 후임 원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레 사퇴했고, 이후 옥 전 원장 취임까지 걸렸던 기간이 약 3개월”이라며 “안건 서면 의결 후 실무작업에 속도를 낼 경우 최대 1개월까지 공백기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제 9차 정례회의에서 자산양수도 등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3개 업체에 대해 과징금 총 2천 1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주)소프트센의 경우 2014년 4월 3일 이사회에서 토지와 건물을 2013년 말 자산총액 411억 원의 10.5%에 해당하는 43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음에도 주요사항보고서를 법정기한인 2014년 4월 4일까지 제출하지 않고 같은 해 5월 22일에 지연 제출했다. 과징금 규모는 삼일제약(주) 600만원, (주)소프트센 1천 200만원, (주)SNH 300만 원 등이다. 금융감독당국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의무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 밝혔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나 의원은 “기부는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를 하기에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2014년 시행된 개정 소득세법은 기부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 또는 25%로 제한해 중산층 이상의 기부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 의원은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5%로, 3천만 원 초과 기부금액에 대한 25%의 세액공제율을 5백만 원 초과 기부금액에 대한 40%로 상향조정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려 한다”며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나경원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나 의원은 “기부는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를 하기에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2014년 시행된 개정 소득세법은 기부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 또는 25%로 제한해 중산층 이상의 기부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 의원은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15%에서 25%로, 3천만 원 초과 기부금액에 대한 25%의 세액공제율을 5백만 원 초과 기부금액에 대한 40%로 상향조정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려 한다”며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23일 8개 대민 사이트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개통과 함께 홈택스로 통합된 후 기관의 소개, 직제, 전화번호, 서비스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고객만족센터 홈페이지가 자취를 감췄다. [사진2] [사진3] 이로 인해 납세자나 세무대리인이 국세상담 업무를 총괄하는 고객만족센터 기관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세무사는 “흩어져 있던 납세자 상담업무가 홈택스로 통합된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관할 기관정보가 홈택스에 없는 것은 몰랐다”며 “홈택스에 해당 기관정보를 게재하는 것이 납세자의 정보편의를 위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 상담 기능을 홈택스로 통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 못했다”며 “해당 지적 사항은 충분히 검토해 볼만한 하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노키아(Nokia) 기업결합 건의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40일 간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 MS는 노키아의 모바일 단말기 사업 인수계약 체결 후 이를 공정위에 신고했으며 2014년 8월 27일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2월 4일부터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했으며 동의의결 개시 이후 100일 간의 잠정동의의결안 작성과정에서 MS와 수차례에 걸친 서면 및 대면협의를 통해 시정방안을 수정・보완했다. 공정위는 본 건 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경쟁제한 우려를 분석해 MS측에 제시했고 MS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의무사항을 시정방안에 반영했다. 잠정 동의의결안에는 MS가 결합 이후 국내 스마트폰 경쟁사들에 대해 특허를 남용할 우려가 있으므로 실시료 인상을 금지하고 판매금지 및 수입금지 청구를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있다. 공정위는 6월 말 잠정동의의결안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완료하고 이를 종합해 7월 중 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동의의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잠정 동의의결안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를 통해 공고하며
국토교통부는 상가권리금 감정평가에 대해 법적 기준을 규정한 ‘감정평가 실무기준' 개정안을 18일부터 10일간 예정으로 행정예고 하고 있다. 이는 상가권리금을 법제화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13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세부대책이다. 개정안은 영업시설・비품 등은 유형재산으로, 거래처・건물의 위치에 따른 이점 등은 무형재산으로 규정해 감정평가사들이 물건별 특성에 따라 감정평가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감정평가사들이 권리금을 평가할 시 거래사례・수익자료・시장자료 등 대상 권리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일반적인 감정평가에서 활용되는 감정평가 3방식(원가방식・비교방식・수익방식)을 유・무형 재산마다 우선 적용하도록 했다. 해당 개정안 마련을 위해 한국감정원 및 한국감정평가협회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토부는 상가권리금 법제화에 맞춰 감정평가에 필요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를 부여했다. 한편 감정평가 실무기준 개정안은 국토부 홈페이지(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연말재정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지난 13일 공포돼 이와 관련된 문의가 폭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상담응대 직원 수가 턱없이 부족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현재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연말정산 재정산, EITC・CTC, 종합소득세 전담 전화상담 인력은 총 141명으로, 해당 세목과 관련된 납세자가 전국적으로 약 1천500만 명임을 감안했을 때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 일선 현장의 목소리다. 한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이 하루에 해결하는 전화상담 건수는 2만 건에서 3만 건 안팎”이라며 “1천500만 명 중 연말재정산 대상자(638만 명)만 한 번씩 전화해도 산술적으로 6월까지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한된 상담인력으로 전화연결 대기인원이 매일 무한정 누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15일 오후 5시경 126번으로 전화해 확인한 결과 종합소득세 세법상담만 대기인원이 45명에 달했다. 한 상담직원은 “통상적으로 콜센터 전화상담업무는 공공기관・사기업체 어디든 하루 70건이 적정 수준”이라며 “하지만 국세청의 경우 사람이 모자라 한 명당 처리하는 상담 건수가 매일 100건이
금융감독원은 18일 2015년도 1분기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015년 1분기 중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9760억 원(전 분기 대비 6353억 원 증가)을 기록했고 이는 2009년도 1분기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당기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관련 이익 증가,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수탁수수료 수익 개선을 꼽았다. 주요 항목별 손익 현황으로 주식・채권 등 자기매매이익이 1조 4549억 원(전 분기 대비 7582억 원 증가), 수탁수수료 수익이 1조 37억 원(전 분기 대비 1398억 원 증가), 그리고 판매관리비가 2조 139억 원(전년대비 403억 원 증가)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58개 증권회사 중 50개사가 흑자(총 9861억 원), 8개사가 적자(총 10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전 분기 대비 9개사가 흑자 회사로 추가 합류했다. 반면 재무건전성은 다소 약화돼 2015년 새로 도입한 新 순자본비율(NCR) 적용 시 665.5%로 2014년 12월말 보다 25.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식・채권 보유잔액 증가에 따른 시장위험액 증가가 주원인이라 금감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신고・제보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공정경쟁 정책협의회’를 15일 개최했다. 공정위는 불공정하도급 행위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4대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신고・제보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가맹분야에서의 불공정 거래행위 감시 강화를 위해 가맹본부의 비용 부담 전가행위(풍선효과)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단기간에 가맹점이 급증한 가맹본부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정위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분쟁조정 제도를 활성화하고 피해 중소기업이 보복 우려 없이 제보하도록 신원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불공정관행 근절을 위한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온라인 유통 분야 감시 강화 요청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건의했으며 공정위는 해당 건의사항들을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공정위와 앞으로 주기적으로 중기중앙회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법 집행에 반영해
앞으로는 공공부문 부패신고자의 신분을 부당하게 노출시키거나 신고자 색출시도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부패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보상 강화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공공부문 내부고발자가 부패행위 신고 후 직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소속 기관으로부터 부당하게 전출・고용계약 해지를 통보받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또한 부패신고 취소강요・방해 행위에 대한 제재규정도 없어 한 신고자는 신고 후 피의공무원으로부터 신고취하를 종용・폭행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정부는 부패신고자의 신원비밀보장의무를 조사기관 종사자에서 모든 사람으로 확대하고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신고 취소를 강요하거나 방해하는 행위 역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신고자가 소속기관으로부터 집단 따돌림 등 조직적 불이익을 받는 경우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해당 기관에 불이익을 주도록 했으며, 고용 상 불이익 경우 해당 조치 일시정지를 권익위가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 납세의무자가 과세표준 신고 시 받는 세액공제를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상속・증여세 신고세액 공제 한도를 축소시키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상속・증여에 대한 신고세액 공제제도는 현황 파악이 어려웠던 시기 성실 신고 유도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산자료시스템 구축 등으로 현재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고세액 공제 한도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고액 상속 및 증여에 대해 과도하게 공제가 이뤄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신고세액 공제율을 현행 10%에서 1%씩 점진적으로 낮춰 2020년에 5%로 축소하고 공제세액 한도를 10억 원으로 규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한다”며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 납세의무자가 과세표준 신고 시 받는 세액공제를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은 최근 상속・증여세 신고세액 공제 한도를 축소시키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은 “상속・증여에 대한 신고세액 공제제도는 현황 파악이 어려웠던 시기 성실 신고 유도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전산자료시스템 구축 등으로 현재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고세액 공제 한도가 규정되어 있지 않아 고액 상속 및 증여에 대해 과도하게 공제가 이뤄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신고세액 공제율을 현행 10%에서 1%씩 점진적으로 낮춰 2020년에 5%로 축소하고 공제세액 한도를 10억 원으로 규정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한다”며 개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9월부터 시작한 2013년 하도급거래 관련 서면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공정위가 제조・용역・건설업종 10만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를 서면조사한 결과, 법 위반 업체 비율은 2012년 37.8%에서 2013년 29.2%로 감소해 이전보다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법 위반 행위는 유형별로 서면 미발급(구두발주), 부당 발주취소,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 등이 있었으며 어음할인료, 지연이자 등 하도급 대금 문제는 법 위반혐의 비율이 여전히 3.5%~4.3에 이르렀다. 이러한 하도급 대금 문제는 경기침체로 수급사업자들의 자금사정이 2012년보다 악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 공정위는 분석했다. 또한 공정위는 구두발주 행위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하도급법 위반행위라 보고 구두발주 관행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하도급대금 미지급 문제에 관련해서 1~2차 수급사업자들에 대해 현장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인해 현금성결제비율 등 대금결제 조건이 저하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년에 출범한 상생결제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하는 등 대금결제 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