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9월 6억5천만달러 수출로 역대 최대 실적 우리나라 치과용 임플란트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세계 수출시장 1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9일 발표한 ‘치과용 임플람트 수출실적’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6억5천300만불을 수출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7억8천80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세계 시장 점유력을 높이고 있는 등 올해 연말까지 수출 신기록 달성마저 기대되고 있다. K 임플란트 수출국가는 총 93개국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유럽연합·러시아·미국·튀르키예 순으로, 세계적 치과 기업들이 있는 유럽연합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연이어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등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국산 임플란트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2위 실적은 인구 고령화에 높아진 소득수준과 기대수명으로 건강과 미용 등 목적의 치과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수요증가에 우수한 품질로 세계시장을 공략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며,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우리기업의 시장 개척 노력 또한 신뢰할 수 있는 K
"관세부과 수출 타격 상당, 정책 패키지 준비해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집권시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부과에 대응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기재위 종합국감 마지막 날인 29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집권시 예상되는 ‘경제분야 7대 리스크’를 제시하며 체계적인 정책대응 패키지 마련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트럼프 후보 집권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금리, 환율, 관세, 미중갈등, 공급망, 통상압력, IRA·칩스법 등 7가지 영역에서 지적했다. 과거 트럼프 정부 정책과 현 대선 공약을 감안하면, 감세와 재정적자 확대, 관세부과로 물가상승이 재연될 것이고, 미국 기준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가 조절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의원은 “이 경우 국내 기준금리 인하도 지연되면서 절실하게 바라는 내수부양의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특히, 트럼프 리스크의 가장 큰 피해로 우리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이 가장 크게 타격 받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트럼프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밝힌 계획대로 미국 정부가
인천지방국세청(청장·박수복)이 여성 신규창업자가 세금 고민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금교실을 열었다. 인천청은 28일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열고, 신규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등에 대한 기초 세법 교육에 나섰다. 이번 세금교실은 여성 신규 창업자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부평 나눔세무사인 진덕수 세무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진덕수 세무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세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자등록 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방법,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등 창업자의 개별 질의에 대한 상담을 제공했다. 인천청은 또한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안내·권리보호요청 제도 리플릿 및 신규 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 책자 등 유용한 자료를 여성 창업자들에게 제공했다. 이규열 인천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세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신규 사업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정보 제공과 세정지원 제도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28일부터 4일간 제53차 스가타회의 개최 강민수 국세청장, 일본·베트남 국세청장과 양자회의 열고 우호적 세정환경 조성 수석대표·실무자 회의서 조세분쟁 효율적 해결방안·AI조세행정 미래 공유 아·태지역 18개국 국세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세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AI에 기반에 조세행정 혁신 방안과 탈세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18개 과세당국 간의 세정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진다. 국세청은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태지역 18개 과세당국의 국세청장 및 대표단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10개 주요 국제기구 등을 포함한 180여명이 참석한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스가타, SGATAR)를 개최한다. 11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국세청은 조세정보 교환 및 징수공조 등 국제공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국제조세 규범인 필라1·2 등 글로벌 세정이슈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조세행정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과세당국간 협력 구축을 통해 해외 진출한 우리 기업의 우호적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번
최은석 의원, 국경간 거래규제 공백으로 가상자산 악용 늘어 원정 도박자금과 불법 환치기에 가상자산이 악용되고 있는 등 국경간 가상자산 거래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은석 의원(국민의힘)은 29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급증하는 국경간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규제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가 원정 도박자금, 불법 환치기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면서 외환 및 금융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업비트 거래량의 경우 가상자산 거래량이 2022년 약 1천578억원에서 2023년 8월 기준 약 3천31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가상자산을 통한 불법 자금 유입 및 자금세탁 리스크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특히, 기획재정부가 금융정보분석원(FIU),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경간 가상자산 거래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규제를 통해 거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모니터링 강화 방안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가상자산에 대한
안양세관(세관장·김신철)은 28일 관내 소재한 의료기기업체 ㈜휴비츠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출지원에 나섰다. 1998년 설립된 ㈜휴비츠는 안과용·치과용 기기를 제조해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3천7백만불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김신철 안양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올해 관세청의 핵심 추진 과제인 ‘수출입기업 성장지원’에 따라 수출·환급·FTA활용·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수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업체 관계자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 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 안양세관장은 “이날 논의된 해외통관 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기업의 수출 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 종합국감서 제일모직·두산로보틱스·호반건설 합병 지적 박수복 인천청장, 가업승계 특강서 삼성·호반 '성공적 승계'로 소개 최상목 경제부총리 "관계부처간 합병비율 문제점 인식, 제도개선 필요" 최재봉 국세청 차장 "송구스럽다, 모범이 아닌 안타까운 사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8일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삼성, 두산, 호반 그룹 등 대기업의 편법 승계 의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현직 지방국세청장이 삼성과 호반그룹이 성공적인 승계를 했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재부, 국세청 등 대상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PPT 영상자료를 제시하며 제일모직-구 삼성물산, 두산로보틱스-두산에너빌리티, 호반건설-호반건설주택의 합병문제를 지적했다. 합병비율 조정을 통해 부의 이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특히 오 의원은 호반그룹의 경우 아버지 회사인 호반건설의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한 아들 회사 호반건설주택은 1:5.89의 비율로 합병했고, 이를 통해 아들은 지분 54.73%로 호반건설의 대주주가 됐다며 과연 이같은 합병비율이 적정했는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대기업의 편법
내달 중순 서기관·6급이하 승진인사 각각 단행 예정 서기관 30명 넘을 듯…6급이하, 작년보다 340여명 더 많아 국세청 하반기 서기관 및 6급이하 직원 승진인사가 다음달 중순경 단행 예정인 가운데,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많은 승진인원이 예고됐다. 국세청은 28일 내부망을 통해 ‘서기관 승진심사계획’과 ‘6급이하 승진심사계획’을 각각 공지했다. 하반기 서기관 승진예정인원은 30명 내외로, 이 가운데 특별승진은 전체 승진TO의 15%인 4~5명 가량이다. 앞서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예정인원은 28명 내외로 발표됐지만 실제 승진인원이 2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승진인원은 최소 30명을 넘는 것은 물론 올 한해에만 서기관 승진자 60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국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있게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반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순위, 업무성과, 주요 경력 등에 대한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개별심사해 우수직원을 발탁한다.
박수영 의원, 종합 국감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임명 주문 역대 감사관 중 3명 외부 수혈…문호승·박진원-감사원, 양근복-검찰 출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가 28일 개최된 가운데, 국세청의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외부기관 특히, 감사원 출신을 감사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국세청 조직문화와 업무특성을 충분히 통달해도 공직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힘든 만큼, 오히려 외부인이 감사관에 임명될 경우 수박 겉 핥기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상대로 감사원 출신 감사관 임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대구지방국세청에서 발생한 금품수수 사례를 언급하며, “아직도 지금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개방형직위로 돼 있는 감사관을 감사원에서 '쎈' 사람 데려다 쓸 수 없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지난번 감사관도 감사원에서 재직을 한 적 있다’는 최 차장의 답변에 “딱 2년하고 또 국세청 내부직원으로 돌아간다”며, “이렇게 놔 둘 일이 아니다 감사원에 의뢰해서 강력한 감사원 출신 한 사람이 개방직으로 가서 국세
해외 진출기업, 특정 몇몇 국가 무리한 과세로 애로사항 많아 28~31일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 참석 강민수 국세청장이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에서 해외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세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양자회담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스가타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8개 과세당국간 세정경험 공유 및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선 회원국과 OECD 등 국제기구에 속한 약 200여명이 방한 예정이다. 28일 국회 기재위 종합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강 국세청장은 스카타 회의 하루 앞서 방한하는 각국 대표단을 맞이하기 위해 이날 오후부터 이석이 예정돼 있다. 이인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감에서 “(국세청장이) 오늘 오후부터 스가타 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며 “국세주재관을 파견한 나라가 4개 나라에 5명으로 굉장히 적게 파견하고 있는데, 이번 다자회의에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강 국세청장은 “기본적으로 18개 국세청장과 국제기구가 세무쟁점이나 국가간 분쟁에 대해 의논을
환경부·관세청 등 정부기관 합동으로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4차 설명회 정부가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4차 정부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합동설명회는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EU CBAM)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실습 과정을 통해 산업계의 탄소무역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유럽연합 수입업자는 역외 수출기업의 협조를 받아 수입제품별(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유럽연합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제4차 설명회에서는 유럽연합에 철강 제품 등을 수출하거나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관계자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주요 동향 소개 △수출신고 프로그램을 통한 탄소국경조정제도 품목 확인 및 유의 사항 안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론 설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통지서(템플릿) 작성 실습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국내기업 우수사례와 정부의 지원사업 소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운영하는 상담창구(1551-3213
국세청에서 판매대행자료 확보했지만 수입물품 가격 파악 못해 박성훈 의원 "준비 부족으로 허송세월 보낸 탁상행정 전형" 관세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구매대행업자 의무등록제가 사실상 폐기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구매대행업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신해 구매계약·통관·납세 등에 관여하는 무역 거래 주체이지만, 통관 과정에서 구매대행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세청은 이같은 지적을 수용해 수입 물품 금액이 연간 10억원이 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구매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구매대행업자 의무 등록제’를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2년 7월부터 시행 중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28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구매대행업자 의무 등록제 시행 이후 올해 9월까지 등록을 마친 업체는 총 522곳으로 나타났다. 시행 첫 해인 2022년 145곳에서 2023년 31곳, 올해는 346곳 등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총 522곳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대행업자 등록 현황(단위: 개) 연도 업체 수 202
김현정 의원 "업비트 독점으로 산업발전·이용자보호 저해" 우려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의 70% 이상을 취급하고 있는 업비트의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최근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이같은 독점적 시장구조에 대한 조사를 통해 독점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는지를 살필 것임을 시사했다.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5대 원화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1천87조원으로 이 가운데 업비트에서 770조원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원화 가상자산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코팍스 등 총 5곳으로, 지난 4년간 비트코인은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급등락이 있었지만, 시장 점유율 변함이 없다. 가상자산거래소 거래금액 현황(단위: 조원)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2021년 3천557조, 2022년1천166조, 2023년 934조, 2024년 상반기 770조이며, 같은 기간 동안 시장점율은 77%, 78%, 80%, 70%에 달한다. 그 외 가상자산거래소의 거래대금은 △빗썸
신영대 의원,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서 주장 100% 국내 보리로 제조하는 군산 수제맥주, 지역특산주 지정 촉구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적극 검토해 볼 필요있다" 답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산 밀과 보리로 제조된 수제맥주도 지역특산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광주지방국세청에서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수제맥주의 지역특산주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역 수제맥주도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특산주종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특히, 군산 수제맥주는 대기업 등이 생산하는 맥주와 달리 100% 군산에서 재배한 보리 맥아로 수제맥주를 만들고 있지만, 현행법상 지역특산주로 인정받지 못해 지원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와인과 사케는 각각 과실주와 청주로 분류되어 혜택을 받는 반면 수제맥주만 지역특산주에서 배제되고 있는 등 국내 전통주 산업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 오히려 수제맥주 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정부는 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민속주와 지역특산주로 지정된 주류에 대해서는 주세의 50% 감경과 온라인 판매
'역외탈세 대응·조사활동 지원' 등 항목으로 배정 예산 매년 감액…2019년 34억→2024년 27억원 국세청이 편성·집행중인 특수활동비가 최근 5년간 계속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편성하는 특수활동비는 크게 △역외탈세 대응활동 △조사활동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외탈세 대응활동을 위한 활동비는 역외탈세 의심 기업이 소재한 해외 현지 법인에 대한 탐문 및 자료분석 등을 위해 통상 지출되며, 조사활동 지원은 한해 평균 1만4천여건에 달하는 세무조사 집행을 위한 정보수집과 분석 등을 위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 역외탈세 세무조사는 연 평균 200여건, 추징금액은 1조2천억원대를 기록중이며, 세무조사의 경우 2019년을 제외하곤 코로나19 및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1만4천여건 착수하고 있다. 국세청이 2024년 국정감사를 맞아 국회 기재위 소속 의원들에게 제출한 자료집에 따르면, 역외탈세 대응활동 특수활동비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127억6천만원이 편성됐으며, 전액 집행됐다. 최근 5년간 국세청 특수활동비 예산 및 집행내역(단위:억원) 연도별로는 2019년 29억2천만원에서 이듬해인 2020년 26억3천만원으로 10%(